담배도 뉴트로가 대세…KT&G, '88 리턴즈' 출시 김동호 기자 승인 2021.03.25 10:46기사공유하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40대 중반이상 흡연자라면 ‘88’담배에 대한 추억이 많다. 88올림픽을 모토로 만들어졌던 ‘88담배’는 당시 최고급 담배로 애연가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KT&G(사장 백복인)는 최근 ‘뉴트로(Newtro)’ 열풍에 발맞춰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88’ 제품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88 리턴즈(88 Returns)’를 오는 29일 전국 편의점에 출시한다.
‘88 리턴즈’는 ‘뉴트로’ 콘셉트를 적용해 ‘88’ 고유의 특성인 담배 본연의 맛을 담은 신제품이다.
‘88 리턴즈’는 ‘88’의 상징인 하늘색을 패키지 색상으로 정했고, 당시 심볼이었던 국보 1호 숭례문을 삽입했다. 또한, 고급감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 케이스 대신 ‘하드’ 케이스를 적용했다.
‘88’ 제품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1987년 처음 출시됐다. 특히, ‘88’ 브랜드는 1988년부터 1995년까지 8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이었다.
브랜드명 ‘88’은 1986년 당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당시 약 10만명이 참가해 화제를 모았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88’이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됐다.
정윤식 KT&G 브랜드실장은 "88 브랜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담배 본연의 맛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88 리턴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88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들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뉴트로(Newtro)'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하리쉬 : 둘 다 결국은 같은 것이 됩니다. 탐구가 맞지 않는 사람들은 명상을 해야 합니다. 명상에서는 수행자가 자신을 잊어버리고 '나는 브라만이다'나 '나는 쉬바다'(I am Siva)를 명상하며, 이렇게 브라만이나 쉬바를 계속 착파하는 것입니다. 결국 브라만 또는 쉬바로서의 존재(being)가 남게 됩니다. 그러면 그는 이것이 순수 존재, 즉 진아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자기탐구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착파하는 것으로써 시작하며,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하고 물음으로써 진아가 그에게 드러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존재-의식-지복으로서 빛을 발하는, 지고의 실재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명상입니다. 마음을 진아 안에 고정하여 비실재적인 망상의 씨앗이 사멸되도록 하는 것이 탐구입니다. 누가 어떤 보심保心(bhava)[마음에 그리는 모습]으로써 진아를 명상하든지 그 모습으로만 진아에 도달합니다. 그런 보심 없이 고요히 안주하는 평온한 사람들은, 드높고 온전한 독존獨存(kaivalya)의 상태, 즉 형상 없는 진아의 상태(formless state of the Self)에 도달합니다.
질문자 : 명상과 자기탐구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마하리쉬: 명상은 외부적인 대상이나 기타 어떤 대상에 대해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체와 대상이 다릅니다. 자기탐구에서는 주체와 대상이 같은 자기(진아)입니다.
명상은 에고가 유지될 때에만 가능합니다. 즉, 에고가 있고 명상하는 대상이 있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간접적입니다.1) 반면에 진아(자기)는 오직 하나입니다. 만약 우리가 에고의 근원(ego-source)을 파고들게 되면, 이 에고는 사라지고 진아만 남게 됩니다. 이것이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1) 이 방법이 간접적이라는 것은 나중에 다시 에고를 소멸시키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질문자 : 명상이 탐구보다 더 직접적입니다. 왜냐하면 전자는 진리를 (직접) 착파하는 데 반해, 후자는 비진리로부터 진리를 걸러내기 때문입니다.
마하리쉬 : 초심자에게는 어떤 형상에 대한 명상이 더 쉽고 편합니다. 그렇게 수행해 가다 보면, 비실재로부터 실재를 걸러내는 방식인 자기탐구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대가 모순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 있는데, 진리(실재)를 착파한다는 것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자기탐구는, 그대로 하여금 진아가 아직 깨달아져 있지 않다고 생각하게 하는 장애물들을 제거해 줌으로써, 곧바로 깨달음에 이르게 합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 입장에서는 좀 당혹스러운 것”이라면서도 “지금 부동산 문제는 철학으로 접근하면 잘 안 된다. 과제중심형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곧바로 대들어서 하나씩 처리해 가는 리더십을 원해서 경선에서 이 후보가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컴백' 유시민 "이재명, 완성형 아닌 생존형" 지원사격 김유민 입력 2021. 12. 09. 09:41수정 2021. 12. 09. 09:46
1년 반 만에 정치비평 재개한 이유 "그때 사고 있고, 힘들어서 그랬다" "부동산 문제 해결에 적합한 사고" 유시민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 지난해 4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 정치평론가로서 은퇴를 선언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라디오 방송으로 돌아왔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그때 사고도 좀 있었고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 본격 재개는 아니고, 글 쓰는 일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기회가 있을 때는 좀 하고 그럴 생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는 아무 소통이 없었다고 선을 그은 그는 “이 후보 선대위에 있지도 않고, 앞으로도 안 있을 것”이라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정부의 직책을 받을 일도 없고, 또 그가 속한 당에 후보로 출마할 일도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후보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생존자’를 꼽았다. 유 전 이사장은 “진짜 문제가 심각하게 있으면 못 살아남는다”라며 “2010년 성남시장이 되고 나서 수사도 많이 받고 기소도 당해서 대법원까지 가 무죄판결을 받았다. 정치적으로도 생존자에 가까운 경로를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상황에 대해서도 “형이 우리 엄마한테 엄청 욕을 했다. 할 수 없는 욕을. 근데 형수가 형 편을 들었다. 형수랑 통화하면서 형을 바꿔달라고 했더나 안 바꿔준다. 그래서 형수한테 얘기했다. ‘내가 당신 오빠가 당신 엄마한테 뭐라고 말하면 좋겠느냐’라고 말한 것을 앞뒤를 자르고 가운데 흉악한 표현만, 물론 그런 표현 자체를 입에 올린 거(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이라는 사람의 생존 과정에서 있었던 골육상쟁(骨肉相爭)이다. 형이 시정 개입을 못 하게 막으려다 생긴 일”이라고 덧붙였다.
유 작가는 “이 후보가 상처가 많다는 게 이 후보의 과거사를 들여다보면 ‘뭐 이래’라고 느낄 수 있는 게 많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작은 오류는 있었을지 모르나 정치적 생존을 위태롭게 할만큼의 하자나 이런 것들은 없었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 국민 선대위를 열고 준비한 팻말을 가리키며 발언하고 있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이 후보는 한 인간으로서, 정치인으로서 볼 때 완성형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라며 “머리가 좋고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목표 의식이 뚜렷해서 자기를 계속 바꿔나가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계열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진보 쪽은 사고방식이 연역적이라 추구해야 할 최고 가치를 세우고 과제를 설정하고 수단을 선택하는 식인데 이 후보는 각론으로 바로 들고 나온다. 귀납적 사고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과제중심형’ 사고가 포퓰리스트라는 비판을 받는 것과 맞닿아 있는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유시민 전 이사장은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 입장에서는 좀 당혹스러운 것”이라면서도 “지금 부동산 문제는 철학으로 접근하면 잘 안 된다. 과제중심형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곧바로 대들어서 하나씩 처리해 가는 리더십을 원해서 경선에서 이 후보가 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