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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然(유연)
God-Realization 신-깨달음의 영적 여정....... 삶의 목적은 우주적인 자아와 동일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한 지복, 파워, 지식 (전지, 전능, 지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 아바타 메허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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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여배우 춘추전국' 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입력2015.06.27. 오후 1:31  수정2015.06.27. 오후 1:41


지난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영화배우 진도희(본명 김태야)가 지난 26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진도희는 여고 시절 문학에 심취, 전국 문학 콩쿠르에서 온갖 상을 휩쓸었다. 그는 중앙대 전신인 서라벌 예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한 후, 동국대 연극영화과로 편입했으며, 재학 시절 인연을 맺은 국립극단장의 권유로 MBC 공채에 응시, ‘김경아’라는 예명으로 4기 탤런트가 됐다.

1972년 영화 ‘자크를 채워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영화계에 발을 내디딘 진도희는 ‘대추격(1972)’ ‘늑대들(1972)’ ‘체포령(1972)’ ‘일요일에 온 손님들(1973)’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이은 주연배우를 도맡아 영화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를 발판삼아 진도희는 1974년 ‘제1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여배우상을 받았다.

진도희가 왕성한 활동을 벌이던 1970년대 초반은 여배우의 춘추전국시대로 불렸다. 1세대 트로이카 ‘남정임·문희·윤정희’와 2세대 트로이카 ‘정윤희·장미희·유지인’ 등이 너나 할 것 없이 연기력을 뽐내던 시절을 뜻한다.

진도희는 한때 자신의 이름 때문에 고초를 겪기도 했다. 영화 ‘젖소부인’으로 유명한 에로 전문 배우 진도희에게 예명을 도용당해 각종 오해에 시달린 적도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이며 입관 예배는 27일 오후 3시로 예정되어 있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8시며, 장지는 서울 승화원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https://m.blog.naver.com/dragon6666/15009014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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