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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然(유연)
God-Realization 신-깨달음의 영적 여정....... 삶의 목적은 우주적인 자아와 동일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한 지복, 파워, 지식 (전지, 전능, 지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 아바타 메허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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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디로 갈 것인가?
이 순간에 스승이 필요하다.

메허 바바(Meher Baba, 1894-1969.
근대 인도의 성자)는 위대한 일을 했다.
그는 뿌나poona 근교에 살던 위대한 스승이다.
그는 예전에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을 했다.
그는 수년 동안 인도 전역을 여행하며 미친 사람들을 만났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오직 이 일에 전념했다.
이 마을 저 마을을 떠돌아다니며 미친 사람들을 만난 것이다.
이 미친 사람들은 그대보다 낫다.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살짝 밀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학교가 없다면, 도움을 주는 스승이 없다면 그대는 이 중간 지점에서 헤맬지 모른다.
스승이 그대를 도와 끌어내 준다.
이 황무지 같은 차원으로 들어가는 것은 그대의 능력으로 되지만 그로부터 나오는 것은 그대만의 힘으로는 어렵다.
때로는 우연히 빠져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예외적인 경우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빠져 나오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나는 미친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어떤 사람은 내게 올때마다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한다.
이럴 때 나는 측은함을 느낀다.
그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무것도 강요할 수 없다.
이것이 문제다.
강요하면 할수록 그는 도망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좋다. 그대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심 나는 측은함을 느낀다.
나는 그가 무의식적으로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다.

신神은 에너지다.
그대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이 에너지는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신神은 엄청나게 활발하고 무한한 에너지다.
이 에너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대는 산산조각 날 것이다.
그러므로 신神을 아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이제 제게 오십시오” 하고 신을 초대하기 전에 어떻게 준비를 갖추느냐 하는 것이다.》

그대는 아주 작지만 신神은 말할 수 없이 광대하다.

《이것은 물방울 하나가 바다 전체를 초대하는 것과 같다.》

바다가 언제 밀려올지 모른다.
물방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물방울은 바다를 수용할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렇게 준비가 되었다면 무한한 바다가 밀고 들어와도 물방울은 깨지지 않는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종교, 요가, 탄트라 등 뭐라고 이름 붙여도 좋다.

《그대의 관념에 따라 신神을 보지 마라.》

《유태교, 기독교, 힌두교, 불교 따위는 버려라.》

그런 것들은 표면적인 지식의 차원에 매달린다.
그대는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에 집착한다.
그러나 신神은 가르쳐질 수 없는 것이다.
아무도 신神에 대해 가르칠 수 없다.

《미묘하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암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신神에 대해 직접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대가 신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은 틀렸다.
나는 ‘모든 것’이라고 말한다.
그대가 아는 모든 것은 틀렸다.
그 모두가 가르침을 통해 온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 그대에게 개념과 이론을 심어 주었다.

《그런데 신神은 개념도 아니고 이론도 아니다.》

신은 가설이 아니다.
신은 그런 것이 아니다.
완전히 다른 것이다.
신에 대한 모든 개념을 버려라.
그래야만 첫걸음일 뗄 수 있다.
아무런 개념도 없이, 아무 옷도 걸치지 않고 발가벗은 채 신에게로 가라.

《아무런 관념도 없이 텅 빈 가슴으로 신神을 향해 나아가라.》

이것이 유일한 길이다.
텅 비었을 때 그대는 신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이 된다.
필요한 것은 수용성뿐이다. - 오쇼 라즈니쉬

posted by 有然(유연)

 

다시 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참으로 골치아픈 일이 벌어졌다.
어젯밤 나는 한 잠도 잘 수가 없었다.
역사 속의 수많은 인물들이 밤새 내 방문을 두들겨대는 것이었다.
왜 자기의 책을 빼놓았느냐는 항의 였다.
그중에서도 내 방문을 가장 요란하게 두들겨댄 것은 중국의 현자 승찬이었다.
그는 심지어 문을 걷어차기까지 했다.
이 신비주의자들은 아무도 못 말린다.
어느 순간에 그들이 그대의 방문을 두드리기 시작할지 아무도 예측할수 없다.
그대가 애인과 잠자리에 누워 있는데 갑자기 승찬이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그들은 언제나, 어느 시각에나 찾아올 수 있다.
그들은 에티켓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오쇼 라즈니쉬, 내가 사랑한 책들


신비주의자와 상승 마스터의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divinesoulenergy/697


오쇼 라즈니쉬의 깨달음과 에너지장
https://cafe.naver.com/divinesoulenergy/168


현존을 놓치지 마라

눈이 있는데도 보지 않는 이,
귀가 있는데도 듣지 않는 이,
혀가 있는데도 말이 없는 이,
그이야말로 나를 제대로 볼 수 있고,
나를 제대로 알 수 있네.

이 말은 그대더러 일체의 활동을 그만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만유에 편재해계신 비러벳의 드러난 아름다움에
끊임없이 깨어있으라는 뜻이다.

이에 대해 하피즈는 말했다.
“그대의 비러벳이 늘 함께 하길 원한다면,
단 한 순간도 그분과의 현존(His Presence)을 놓치지 마라.”

완벽한 스승은 일체 모든 것 안에 있으며, 모든 것의 중심이다.
그러므로 모든 이와 모든 것은 그분과 같은 거리에 있다.
비록 그대 자신의 한계들로 인해
그분이 표면적으로는 어느 한 때 한 장소에만 계신 것 같지만,
그분은 모든 의식의 경지들에 동시에 공존한다.

그분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바로 신 자체를 보는 것이다.
그러니 주의하라.
신성한 비러벳이 그대 가슴의 문을 두드릴 때,
그대가 부재(不在)하지 않도록.

메허 바바, 모든 것과 아무것도 아닌 것

 

posted by 有然(유연)

 

오늘날, 우리는 섹스에 대해 논의하는 것조차 꺼려한다.
왜 그럴까? 섹스에 대해 이야기하면 더 성에 매달리게 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은 아무 근거도 없다. 섹스에 대해 건전한 담론이 오가야만 비로소 섹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섹스를 초월하기 위해서는 먼저 섹스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섹스를 아무 거리낌 없이 친숙하게 대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섹스를 넘어설 수 있는 것이다.
섹스가 갖는 의미와 그 구조를 낱낱이 이해한 다음에야 섹스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눈을 감아 버린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눈을 감고서 적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사막에 사는 타조가 이처럼 행동한다. 타조는 모래에 머리를 박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면 적이 사라졌다고 안도한다.
타조가 그러는 것이야 용납이 되지만 인간이 그런 바보짓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그런데 성 문제에 관한 한 인간은 타조보다 나을 게 없다.
사람들은 눈을 질끈 감아버리고는 섹스가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외면해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우리의 삶은 아주 편안했을 것이다.
그러나 눈을 감는다고 문제가 사라지는가?
눈을 감는다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보다 더 강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다.
그것을 정복할 수 없기 때문에 눈을 감아버리는 것이다.

눈을 감아버린다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약하다는 증거이다.
섹스에 관해서는 온 인류가 눈을 감아버렸다.
비단 눈을 감고 외면하는데 그친 것이 아니라 섹스를 물리치기 위해 온갖 싸움을 일으켰다.
이 섹스와의 전쟁이 얼마나 황폐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남자들이 앓는 정신병 중에 98퍼센트는 섹스를 억압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고,
여자들의 히스테리와 관련된 질병 중에 99퍼센트는 성적인 억압에서 기인한 것이다.

오늘날처럼 인간이 불안하고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는 이유는 이 강력한 에너지를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고 무작정 외면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의도했던 것과 정반대되는 결과가 빚어졌다.

외계인이 지구에 와서 우리의 문학작품과 미술품들을 본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우리의 작품들은 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외계인들은 ‘왜 지구인들이 쓴 시와 소설들은 이렇게 성에 탐닉하는 것일까? 왜 잡지마다 벌거벗은 여자들이 등장하고, 왜 영화마다 알몸을 내보이는 것이지?’라고 의아해 할 것이다.
그들은 ‘이 지구인들은 자나 깨나 섹스만 밝히는 종족이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들의 당혹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구인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그들은 더 놀랄 것이다.
지구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온통 섹스로 가득한데, 막상 지구인들을 만나 보면 신과 영혼, 천국, 구원 등에 이야기할 뿐 섹스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실제로는 어떤 욕망을 채우기 위해 광적으로 매달리면서 그것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않다니, 정말 이상한 일 아닌가?

- 오쇼 라즈니쉬, 섹스란 무엇인가


오쇼 라즈니쉬의 가르침과 깨달음, 에너지장
- 섹스, 사랑, 각성, 에너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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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有然(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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