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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然(유연)
God-Realization 신-깨달음의 영적 여정....... 삶의 목적은 우주적인 자아와 동일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한 지복, 파워, 지식 (전지, 전능, 지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 아바타 메허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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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17. 09:31 오늘의 정보/오늘의 그림

가장 어려운 일과 쉬운 일


고대 그리스 밀레토스라는 도시에서
명성 높았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방문객이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뜬금없이 수수께끼와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자신을 아는 일입니다."

그러자 방문객은 이번엔 가장 쉬운 일을 물었고
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습니다.

"남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더 많이 배웠다고, 더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비난하기보다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부족함을 찾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 오늘의 명언
남의 이야기를 하려면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1주일은 걸어 다녀 보아야 한다.
- 인디언의 격언 -

posted by 有然(유연)

창세기 20장 1절 ~7절 (쉬운성경)

1아브라함은 헤브론을 떠나 남쪽 네게브 지방으로 옮겨 가서, 가데스와 술 사이에서 살았습니다. 그 뒤에 아브라함은 또 그랄로 옮겨 갔습니다.
2아브라함은 그 곳 사람들에게 자기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랄의 아비멜렉 왕이 그 이야기를 듣고, 종들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오게 했습니다.
3그 날 밤,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데려온 그 여자 때문에 너는 죽을 것이다. 그녀는 결혼한 여자다."
4하지만 아비멜렉은 사라를 가까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비멜렉이 말했습니다. "주여, 죄 없는 백성을 멸망시키시겠습니까?
5아브라함은 저에게 '이 여자는 내 누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도 '이 사람은 제 오빠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순수한 마음으로 또 결백한 손으로 이 일을 했습니다."
6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의 꿈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네가 순수한 마음으로 그렇게 한 줄 안다. 그래서 내가 너로 하여금 나에게 죄를 짓지 않게 하려고, 네가 그 여자와 함께 자지 못하게 한 것이다.
7아브라함의 아내를 돌려 보내어라. 아브라함은 예언자이니, 아브라함이 너를 위해 기도하면, 너는 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라를 돌려 보내지 않으면, 너는 죽을 것이며, 너의 모든 가족도 죽을 것이다."


창세기 20장


아브라함이 거기서[마므레에서] 네게브​[네겝] 땅으로 옮겨가,

가데스와 술​[수르] 사이 그랄에 거류하며

[Abraham moved south to the Negev and lived for a while between Kadesh and Shur, and then he moved on to Gerar. While living there as a foreigner,ⓝ]

그의 아내 사라Sarah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Abimelech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Behold,ⓔ]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innocentⓔ] 백성[민족]도 멸하시나이까?

그가 나에게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함이 이 때문이니라.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보내지 아니하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반드시 죽을 줄 알지니라.”


아비멜렉이 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모든 종들[신하들]을 불러 그 모든 일을 말하여 들려주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느냐?

내가 무슨 죄를 네게 범하였기에, 네가 나와 내 나라가 큰 죄에 빠질 뻔하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하지 아니한 일을[things that ought not to be doneⓔ] 내게 행하였도다!” 하고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렇게 하였느냐?”

아브라함이 이르되, “이 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으니,

내 아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나를 죽일까 생각하였음이요

또 그는 정말로 [어머니는 다르지만 아버지는 같은] 나의 이복 누이로서 내 아내가 되었음이니라.

하나님이 나를 내 아버지의 집을 떠나 두루 다니게 하실 때에,

내가 아내에게 말​[부탁]하기를, ‘이 후로 우리의 가는 곳마다 그대는 나를 그대의 오라비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 은혜라​[This is the kindness you must do meⓔ]’ 하였었노라.”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종들을 이끌어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의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Behold,ⓔ]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네가 보기에 좋은 대로 거주하라” 하고

사라에게 이르되, “[Behold,ⓔ] 내가 은 천 개[세겔 shekel][(11.4 kilograms)ⓝ]를 네 오라비에게 주어서,

그것으로 너와 함께 한 여러 사람 앞에서 네 수치를 가리게 하였노니[This is to compensate you for any wrong I may have done to youⓝ],

네 일이 다 해결되었느니라​[그대가 결백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될 것이오][It is a sign of your innocence in the eyes of all who are with you, and before everyone you are vindicatedⓔ].”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posted by 有然(유연)
2021. 11. 16. 22:26 오늘의 정보/오늘의 여행


‘입차문내막존지해(入此門內莫存知解)’라는 글귀의 주련이 걸려 있는 부산 범어사의 불이문(위쪽)과 같은 글귀가 돌기둥에 새겨져 있는 구례 화엄사 부속암자 연기암 입구.


요즘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경험하곤 한다. 알고 지내던 주변 사람들의 달라진 생각이나 언행들이다. 직접 이야기하는 것을 듣거나 SNS를 통해 보게 되면서 겪는 일인데, 그 내용이 점점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정치적 현안을 비롯한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주장들을 접하다 보면, 건성으로도 동조하기가 쉽지 않아 난감해지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세상사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고, 자신있게 내 생각이 옳다고 말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짐을 깨닫게 되니 더욱 그렇다. 나이가 들면 겸손해지고 지혜가 생기며 아량도 늘어난다고 한다. 반대로 고집이 강해지고 자신의 경험이나 가치관에 더욱 집착하게 된다고 하기도 한다. 다 맞는 말일 것이다. 전자인 사람이 많아지면 세상이 더 살 만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고, 후자가 많으면 그 반대일 것이다. 인간사 불행한 일의 대부분은 개인이나 집단의 이기적 분별심이나 편협한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사찰 입구에 걸린 ‘모든 지식이나 분별심 버려라’는 글귀

우리나라 최고의 참선수행 도량(사찰)인 문경 봉암사의 태고선원에 들어가는 문의 이름이 진공문(眞空門)이다. 이 문의 양쪽 기둥에 ‘입차문내막존지해(入此門內莫存知解)’라는 글귀를 네 자씩 나눠 새긴 주련이 걸려 있다.

‘이 문 안에 들어서면 모든 알음알이를 버려라’는 의미다. 세속에서 가졌던 기존의 모든 지식이나 고정관념, 분별심을 없애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진리의 세계, 깨달음의 경지에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범어사에는 일주문(一柱門)과 천왕문(天王門)을 지나면 나타나는 불이문(不二門)에 이 주련이 걸려있다. 이 불이문에는 왼쪽 기둥에 ‘입차문내막존지해’가 걸려 있고, 오른쪽 기둥에는 ‘신광불매만고휘유(神光不昧萬古輝猷)’라는 글귀의 주련이 걸려 있다. 글씨는 범어사 조실로 오랫동안 주석한 현대의 대선사 동산 스님(1890~1965)이 썼다. 오른쪽 주련 글귀는 ‘밝고 신령스러운 빛이 영원히 빛나다’라는 의미다.


참선수행 도량으로 드는 문 기둥에
‘입차문내막존지해’ 선가귀감 구절
세속의 모든 알음알이 없애고 나면
깨달음에 다가설 수 있다는 가르침

정치인·지도자들 극단으로 치달아
우리사회에 지혜로운 언행 못 보여
靑·국회 등 권력기관에도 내걸려야


이처럼 산사에 가면 그 초입에서 이런 글귀를 만나게 된다. 사찰 입구의 돌 기둥에 새긴 경우도 있고, 일주문이나 불이문에 걸려 있기도 하다. 태고선원처럼 선원(禪院) 입구에 걸려 있는 경우도 있다. 구례 화엄사 부속암자인 연기암에는 입구 돌기둥에 새겨져 있고, 문경 용문사와 하동 쌍계사 등은 일주문에 걸려있다.

‘입차문내막존지해’와 짝을 이루는 글귀로 ‘신광불매만고휘유’ 대신 ‘무해공기대도성만(無解空器大道成滿)’이 걸려있는 경우도 있다. 쌍계사와 용문사의 일주문에는 이 글귀가 걸려 있다. ‘알음알이가 없는 빈 그릇이라야 큰 도를 이룬다’는 의미다.

‘신광불매만고휘유/입차문래막존지해’ 글귀는 중국 원나라 승려 중봉 명본(中峯 明本: 1238~1295)의 글이라고 한다. 서산대사(청허 휴정)가 참선수행에 요긴한 지침을 엮은 ‘선가귀감(禪家龜鑑)’의 마지막 글귀도 이것이다.

세속의 지식과 정보들이라고 할 수 있는 알음알이는 부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데 무엇보다 큰 장애가 되기 때문에 이렇게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만고에 빛나는 밝고 신령한 광명, 불생불멸의 본래 자리는 모든 지식이나 사상, 그것에 바탕한 분별심을 떠난 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가귀감 첫 구절은 이렇다. ‘여기에 한 물건이 있는데 본래부터 한없이 밝고 신령하여, 일찍이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았으며, 이름을 지을 수도 없고 모양을 그릴 수도 없다(有一物於此 從本以來 昭昭靈靈 不曾生不曾滅 名不得狀不得).’

◆모두에게 필요한 가르침

어린 시절의 시골생활 기억을 떠올리면, 당시에는 노인들 대부분이 너그럽고 지혜로운 언행을 보여주었다.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언론을 통해 접하는 우리 사회 지식인이나 정치인들은 더욱 그렇다. 열린 마음과 겸손한 자세로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바람직한 해법을 이야기하는 어른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몸은 점점 딱딱해져도 마음은 더욱 부드러워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욱 열린 마음이 되고, 겸손하고 지혜로워져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이 듦의 값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몸처럼 마음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굳어져버린다면, 어른은 오히려 사회의 골칫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지도자들이 그러면 사회는 더욱 각박해지고 갈수록 극단으로 치달을 것이다. 가정이나 조직, 국가나 지구촌 모두 마찬가지다.

탈무드의 전설에 따르면 처음에는 인간에게 노화의 흔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신에게 나이가 들면 용모를 보고 구별할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간청했다. 한 세대와 그 다음 세대를 구별하기 힘들면 누가 경험과 지혜가 더 많은지를 알아볼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늙는 것은 지혜의 표상이었던 것이다.

종교 전쟁이나 마녀사냥, 나치의 만행, 전쟁과 테러 등 인류의 대표적 불행의 역사는 모두 어느 종교, 사상, 문화, 민족 등의 편협한 가치관이나 분별심, 이기주의가 원인이다. 우리나라의 불행한 현실과 지난 역사도 그렇다.

고집이나 편견을 점점 없애가야 함이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인데, 개인이나 사회가 점점 그 반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 부처가 되고 신선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 삶이 행복하기 위해서라도 ‘막존지해’가 절실하다.

자신의 지식이나 가치관이 틀릴 수 있고 편견일 수 있다는 생각, 인간이 지구촌이나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 먼지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절실하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문명의 지배가 가속화할 앞으로의 인간사회는 이 같은 인식이 더욱 절실한 시대가 될 것이 분명하다.

‘막존지해’ 글귀는 사찰이나 선원 입구 문에만 걸릴 게 아닌 것 같다.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권력기관의 문에도 걸려야 될 듯하다. 국회, 검찰청, 대법원, 청와대, 그리고 미국 백악관, 중국 주석궁, 유엔 등에도. 걸어놓기만 하면 별 효과가 없을 터이니, 반드시 매일 읽고 마음에 새기게 할 수 없을까 하는 백일몽을 꿔본다. 어떻든 나이가 들수록 ‘막존지해’ 방향으로 나아가야 마음이 점점 부드러워질 것이다.

글·사진=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posted by 有然(유연)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
기자명 정리=주영미 기자   입력 2021.09.06 11:18  


“칭념하는 불보살에 좋고 나쁨 없으니 오로지 일념으로 해야”

사람 움직이는 모습이 여럿이듯 마음 속에도 많은 생각이 있어
지금 괴로운 것은 자기 마음 속 온갖 번뇌망상에 흔들리기 때문
우리가 염불하고 기도하는 것은 참된 모습에 도달하려는 노력

오늘은 백중 지장기도 회향 일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이 세상에 태어나 모든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수도하고 마음을 깨달아 성불하셨습니다. 깨닫고 나서 보니 일체중생이 부처님과 같은 불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밖으로 구할 필요 없이 우리 마음속에는 복과 지혜가 조금도 모자람 없이 구족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모든 중생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무엇을 보면 보자마자 이러쿵저러쿵, 좋다, 나쁘다, 무슨 소리가 나면 소리를 듣자마자 이러쿵저러쿵 좋다, 나쁘다, 온갖 생각들을 일으킵니다. 마음에 드는 것은 좋다고 집착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싫다며 멀찍이 보내고 싶은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어지럽고 괴롭다고 합니다.

모처럼 바깥 좋은 경치를 보려다가도 이끼가 끼고 그늘지고 안개에 묻혀 버리면 아무것도 보지 못해 답답합니다. 그와 같이 마음속에는 탐심, 뜻대로 안 되면 화나는 진심, 어리석음인 치심, 이렇게 세 가지 독이 덮어놓듯이 가려버립니다. 그래서 제대로 보지 못하니 답답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부처님 말씀을 듣고 일념(一念) 즉, 한 생각 돌이켜버리면 끝없는 과거로부터 나를 괴롭혀왔던 자기 속의 망상과 번뇌, 간단하게 말하자면 나를 괴롭히던 탐, 진, 치 삼독(三毒)이 태풍에 구름이 날아가듯이, 구름이 헤쳐지면 밝은 하늘이 보이듯이 부처님과 같은 마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처님 마음에 다가가기 위해 여러가지 염불을 하고 기도를 하는데, 진리는 하나입니다. 진리는 하나이지만, 환자가 병이 들었을 때 가벼운 병, 무거운 병 등 여러 가지 병이 있습니다. 그 병에 맞도록 의사가 처방해서 무거운 병을 가진 환자에게는 많은 약을 처방하고, 가벼운 병의 환자에게는 적은 양의 약을 처방하듯이 사람마다 관세음보살이 좋으면 관세음보살, 아미타불이 좋으면 아미타불, 지장보살이 좋으면 지장보살을 염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어떤 불보살이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심(一心)으로 염하는 것입니다. 흐트러진 생각을 내가 지금 염하고 있는 불보살의 이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몸과 입과 생각으로 하나 되는 것이 일심이고 일념입니다. 자꾸 염하고 염하다 보면 그렇게 생각이 흐트러져 있었지만, 점점 일념의 힘이 강해집니다. 전 같으면 누가 욕하는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끌려갔습니다. 이제는 그런 일에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헤아릴 수 없이, 항하(恒河) 모래의 수같이 많은 번뇌 망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무량아승지겁(量阿僧祗劫)이라고 합니다. 그 많은 마음속의 생각이 일념으로 모이고 나중에는 일념 하나로만 뭉쳐져 버립니다.

경전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아미타불재하방(阿彌陀佛在何方)”, 아미타불이 어느 곳에 있느냐, 이번에는 지장보살을 염했으니까 “지장보살재하방(地藏菩薩在何方)”, 지장보살이 어디 계시느냐고 합시다. 그리고 “착득심두절막망着得心頭切莫忘)”, 마음속에 굳게 묻고 간절히 잊지 말라고 합니다. 바깥으로 향해서는 되지 않습니다. 자기가 염하고 있는 속에 몸과 입과 생각이 하나의 송곳으로 구멍을 뚫듯이 지극하게 나가면 염도염궁(念到念窮), 염도는 생각에 이른다는 의미입니다. 염하고 염하면 나중에는 다할 궁(窮), 생각이 다 해버립니다. 생각이 다 하면 어떻게 됩니까? 무념처(無念處), 생각이 없는 곳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무념처에 도달해보니 눈으로 보는 물체, 산, 강물, 귀에 들리는 종소리, 목탁 소리, 심지어 태풍이 몰아치는 소리, 코에 맡아지는 향내, 모든 음식 냄새, 입에 들어오는 짜고, 쓰고, 단 그 모든 맛이 그대로 부처님의 모습이요 진리의 모습이요 내가 찾던 부처님입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잡념과 염불을 구별합니다. 잡념은 나쁜 생각이고 염불은 좋은 생각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따져보면 악한 생각이 어디에서 일어났습니까? 마음에서 일어났습니다. 착한 생각 역시 마음에서 일어났습니다. 마음은 착한 생각, 나쁜 생각, 별의별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러쿵저러쿵 온갖 생각이 일어납니다. 그것을 번뇌 망상이라고 합니다. 그런 것을 염도염궁무념처(念到念窮無念處)에 도달해 놓고 보면 어떤 생각도 부처님의 그림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생각은 어디에서 일어났습니까? 생각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마음과 생각은 어떤 것입니까? 예를 들겠습니다. 불교를 강의하는 어떤 교수님이 수업 중에 한 대학생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교수님. 우리가 고통받고 괴로워하고 있는데 이 생각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일어났습니까?” 그 교수님은 얼른 답이 나오지 않더라고 합니다. 교수님은 제가 있는 원효암으로 찾아왔습니다. “스님. 이럴 때 무엇이라고 대답을 해야 합니까?”

저는 거꾸로 질문했습니다. “그러면 제가 처사님에게 반문하겠습니다. 파도가 일어났다고 하면 어디에서 일어났습니까?” 그러니까 이분이 아무런 답이 없습니다. 질문을 바꾸었습니다. “바람이 일어났다고 하면 바람이 어디에서 일어났습니까?” 역시 아무 대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두었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처사님, 파도가 어디에서 일어났는지 찾으면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찾지 말고 파도가 도대체 무엇인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파도는 무엇입니까? 물입니까? 물이 파도가 아닙니다. 자세히 보십시오. 물 움직이는 것이 파도입니다. 가만히 있는 물을 파도라고 하지 않습니다. 바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태풍이 불고 있습니다. 수건이 여기에 있는데 바람이 불면 수건이 철렁철렁 움직입니다. 수건이 자기가 좋아서 춤을 추는 건 아닙니다. 어떤 것이 건드리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자세히 보십시오. 공기가 흐르는 것, 공기가 움직이는 것을 바람이라고 합니다.

파도는 물에서 일어났고 바람은 공기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렇다면 생각은 어디에서 일어났는가. 그 일어난 곳만 묻지 말고, 그렇다면 생각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파도는 물의 움직임이고 바람은 공기의 움직임인 것처럼 이 마음 움직이는 것이 바로 생각 아닙니까? 움직이는 모습이 굵고 가늘고 거칠고 부드럽고 착하고 악하고 여러 가지인 것처럼 한 마음속에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생각이 있는 겁니다. 사람이 고통스럽고 괴롭다고 하는 것은 자기 마음속의 온갖 번뇌 망상에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마음을 깨닫는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마음이라고 합니까? 파도로 말하면 무엇이 물이냐는 것입니다. 만약 파도를 물이라고 정해버리면 파도가 없어졌을 때 물도 없어졌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파도는 없어졌지만 물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 마음속에 한 생각이 일어났다고 해서 없던 마음이 생긴 것도 아니고, 그 생각이 사라졌다고 해서 마음이 없어진 게 아닙니다. 생각은 일어났다가 사라지고 일어났다가 사라집니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생사(生死)라고 합니다. 나면 없어지고 없어지면 생기기를 수없이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 생사 속에 생사와 관계없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이 있다고 합니다. 불생불멸을 불교에서는 열반(涅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마음을 깨달았다고 하는 것은 생사 속에 생사 아닌 마음이 같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파도 속에 물이 있지 파도 떠나서 물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파도가 파도 없는 물로 돌아가듯 마음속 탐진치로 인해 나를 괴롭히던 온갖 번뇌 망상이 염불하고 독경하면서 싹 사라져버립니다. 그때 움직이지 않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거기에서 바깥을 관찰하면 모양도 있고 소리도 있고 온갖 냄새가 다 있습니다. 그대로 진리입니다. 그때 부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된 것입니다. 그때 참된 부처님을 친견한 것입니다.

아직 염불하고 기도하고 있는 것은 참된 모습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참된 염불이 되기 위해서 불보살의 이름을 빌린 것입니다. 그 빌린 힘으로 마음을 가리고 있는 모든 번뇌 망상이 다 녹고 사라져 버릴 때 염불했던 흔적도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소리이고 빛이고 맛이고 냄새이고 주위 환경 그대로 사바세계가 부처님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부처님을 친견했다고 하니까 어떤 모습을 부처님이라고 하면 안 됩니다. 유형의 모습을 통해서 유형 아닌 마음을 보아야 유형에 의지했던 공덕(功德)이 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편안한 것입니다. 누가 욕을 해서 화가 날 때, 마음이 어두워졌을 때 ‘아, 이래서는 안 되겠다.’ 이렇게 한 생각 돌이켜버리면 본래 마음으로 돌아옵니다. 돌아오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수행, 관세음보살이면 관세음보살, 지장보살이면 지장보살을 염하면 그 어둠이 없어집니다. 이것이야말로 좋은 약 아닙니까?

물론 상근기는 약을 먹을 필요 없이 바로 해결됩니다. 여러분도 빨리 상근기와 같은 마음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음을 소개하기 위해 부처님께서 여러 방법을 설하신 것입니다.

정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이 법문은 8월25일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 설법전에서 봉행된 ‘백중 지장 기도 선지식 초청 회향 법회’에서 지유 스님이 설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1600호 / 2021년 9월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posted by 有然(유연)
2021. 11. 16. 11:08 오늘의 정보/오늘의 도서


[바샤르]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 다릴 앙카

책소개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미국계 아랍인 명상가가 쓴 바른 삶의 지침서. 가장 행복하고 가슴 뛰는 삶에 대한 조언의 글을 비롯해 자신이 선택한 삶에 대한 자신감과 진실함,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글들을 질문과 답으로 담았다. 높이 나는 새처럼 멀리 보기를 원하는 사람, 마음의 길을 여행하는 사람,자기 안에서 영혼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중요한 안내서이다.

목차

1.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2. 자신이 선택한 삶
3. 질문속에 답이 있다
4. 지금 이 순간 속에서
5. 관계에서 배운다
6. 우주가 당신을 돕고 있다
7. 자기 자신이 자장 큰 선물
8. 인생을 크게 생각하라


 역 : 류시화

저자 : 다릴 앙카

미국에서 활동중인 뉴에이지 명상 분야의 중요한 인물로, 여러 차례 캘리포니아와 일본을 오가며 인간의 미래와 가슴 뛰는 삶에 대한 주목할 만한 강연과 대화를 해 왔다. 현재는 로스엔젤레스의 명상 전문 책방인 보리수 서점과 자신의 집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2백명이 넘는 청중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명상 워크샵을 갖고 있다. 그의 책은 뉴에이지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으로 자리잡았으며, 크리슈나무르티와 오쇼 라즈니쉬의 뒤를 잇는 중요한 명상 서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책 속으로

'당신들의 사회에서는 기쁨이라는 것은 힘들게 노력해서 성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기쁨은 타고난 권리입니다. 당신은 당연히 기쁘고 환희에 찬 삶을 보낼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이 대단히 피곤합니다. 노력하고 고생한 후에라야 삶의 환희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지치는 일입니다. 지쳤을 때 곧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쳐 버리는 것을 더 두려워합니다. 당신이 이 생에 태어난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한 것입니다. 당신은 그 일을 발견해야만 하고, 또 그것만이 당신에게 참다운 존재이유를 깨닫게 해줍니다. 그것이 가장 큰 행복이며 진리입니다.'

--- p.38

당신들은 완전합니다. 지금 이순간 모두가 완전하고 순간순간마다 자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주어집니다. 다음 순간에는 더 성장하고 확대되겠지만 지금보다 특별히 완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순간도 완전하고 다음 순간도 그 자체로 완전합니다.

--- p.301

당신 자신이 상상과 꿈속에서 어떤 행동을 하면 할수록 현실이 그것을 흉내냅니다. 그럼 한 가지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만일 상상 속의 자신이 지금의 자신이라면 삶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자신의 행동이 달라 질까요? 지금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생활과는 다른 일을 하고 있을까요? 그런가요? 아닌가요?

--- p.93

길이라는 것은 지금 당신이 다니는 길이 아니라 당신 자신임을 기억하십시요. 당신의 외부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은 사실은 당신의 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왜냐하면 당신 스스로 자신의 현실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신 자신의 변화를 믿고 그 변화의 흐름을 타서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일을 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당신의 길입니다. 그것이 또한 당신 자신의 긍정적인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매순간 당신 자신이 진정으로 열정을 바치고 있는 상태, 그것이 중요합니다.

--- p.134


posted by 有然(유연)


이번 할로윈 시즌 Bashar는 우리를 작은 파자마 파티에 초대합니다! "Sweet Dreams: What Happens When You Sleep"에서 그는 우리가 꿈 상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과 사실 이후 다양한 종류의 경험을 기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는 우리가 잠을 자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왜 수면 부족이 인간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설명할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보너스 할로윈 이야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세션 날짜: 2021년 10월 23일
위치:  Los Angeles, CA
세션 길이: 2 1/2시간 +

Q&A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 다른 꿈 주기에 대해 무엇을 말해 줄 수 있습니까?
• 우리가 세상을 떠난 가족을 꿈꿀 때 그들이 정말로 거기에 있습니까?
• 악몽이란?
• 꿈에서 떨어지는 것과 날아가는 것은 무엇을 나타내는가?
• 왜 내 관계가 영원하다고 느끼는가?
• 내가 사람의 영혼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때, 그들이 그것을 다시 느낄 수 있습니까?
• 내가 내 자신의 현실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더 완전히 믿을 수 있습니까?
• 내가 진정으로 나와 관련된 길을 가고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 몇 년 전 하늘에서 본 무지개 포털은 무엇이었습니까?
• 백신 해독을 위해 스칼라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습니까?
• 스칼라 기술은 인간의 의식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합니까?
• 집단의식에서 연금술 호흡작업의 역할은 무엇인가?
• 잡종 자녀의 도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구 또는 연구의 좋은 영역은 무엇입니까?
• 교잡 프로젝트 초기에는 왜 사람을 납치하지 않고 정자은행에서 DNA를 채취하지 않았을까?
• 왜 그레이들은 병렬 타임라인 현실에서 감정을 제거해야 했습니까?
• 사마귀는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까?
• 당신은 대체 우주에 있습니까, 아니면 이 우주의 대체 타임라인에 있습니까?
•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미래를 더 의식적으로 기억할 수 있습니까?
• 아일랜드가 내 인생에서 왜 그렇게 강력한 존재가 되었습니까?
• 수피교의 뿌리는 무엇입니까?
•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 자아의 에너지를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습니까?
• 성간 에니어그램에 대해 추가로 언급할 수 있습니까?
• 몇 년 전에 꾼 꿈이 왜 자꾸 생각나는가?
• 트라우마나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공식 을 따를 수 있습니까 ?
• 영적인 수행을 하지 못하게 막는 코에 물리적인 차단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우리는 잠을 잘 때 다른 현실로 가나요?
• 꿈이 낮의 꿈이나 생각보다 더 심오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왜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컬러 꿈을 꾸지 않습니까?
• 꿈에서 색이 강화되는 것을 본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 두 사람이 동시에 같은 꿈을 꾸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 왜 우리는 꿈에 그런 기이한 상징을 합니까?
• 반복되는 꿈은 무엇입니까?
• 자각몽을 시작할 수 있는 허가증이 있습니까?
• 어떻게 자각몽을 유지할 수 있습니까?
• 꿈에서 모든 것이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자각몽이 다른 차원과 연결되는 좋은 방법입니까?
• 수면마비란?
• 수면, 혼수 상태 또는 의식 마취 사이의 기계적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 완전 채식이 꿈의 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까?
• 우리는 꿈을 꾸는 동안 의식의 틀 사이를 계속 이동 합니까? • 꿈에서 우리는
어떻게 당신과 의사 소통할 수 있습니까?
• 당신의 문명은 잠을 자지 않으면 지루합니까?
• 다른 의식 상태에 들어가기 위해 허가서를 사용합니까?
• 당신이 잠을 자지 않는다면 왜 당신의 행성에는 낮과 밤의 순환이 있습니까?
• 꿈에서 하이브리드 아이들이 당신과 의사 소통한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습니까?
• 잡종 아이들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나요? 그들은 영어를 합니까?
그리고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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