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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然(유연)
God-Realization 신-깨달음의 영적 여정....... 삶의 목적은 우주적인 자아와 동일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한 지복, 파워, 지식 (전지, 전능, 지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 아바타 메허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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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커다란 마음을 내지 않고 견고한 서원을 세우지 않으면, 설령 우주의 모든 티끌 수만큼의 겁(劫)이 지나더라도 여전히 생사 윤회를 헤매며, 비록 제 아무리 수행에 정진할지라도 결국 보람 없는 헛수고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화엄경(華嚴經)』에 이르기를, 보리심(菩提心)63)을 잊거나 잃어버리면,
온갖 착한 법[善法]을 닦아도 악마의 업[魔業]이 되고 만다고 하였습니다.

[보리심: 보리(菩提)는 도(道) 또는 깨달음[覺]으로 번역되는데, 진실한 도를 구하는 마음 또는 올바른 깨달음[正覺]을 구하는 마음을 보리심이라고 한다.]

잊거나 잃어버려도 오히려 그와 같거늘, 하물며 보리심을 아예 내지도 않은 경우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런 까닭에 여래승(如來乘: 佛乘)64)을 배우려면, 반드시 먼저 보살의 서원을 지체 없이 발해야 합니다.

- 성암대사

posted by 有然(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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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영혼이 하늘에서 춤추고 있었다"
- 북미 원주민 Cree 족
"전쟁의 여신 발키리가 전사들을 천국으로 데려갈 때 방패에서 반사된 빛"
- 바이킹
"신의 계시", "하늘에서 타오르는 촛불"
- 중세 유럽



오로라(Aurora)란?

오로라는 지구에서 벌어지는 자연현상중 가장 멋진것으로 꼽힐겁니다. 지구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자연의 쇼가 지구 내부의 활동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오로라는 생명의 근원인 태양으로 부터 비롯되며 지구와의 합작으로 만들어지게 되는것이니까요

오로라는 태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를 띈 입자들이 태양풍에 의해
지구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때 지구는 하나의 자석처럼 자기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자기장의 경로를 따라 이 입자들이
극지방에 모여들게 되지요 이때 그 현상이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오로라입니다.

posted by 有然(유연)


“백신 맞고 숨진 ‘격투기 취미’ 조카… 정말 인과관계 없나요” [심층기획]
입력2021.12.04. 오후 10:02  수정2021.12.04. 오후 10:08
이진경 기자
  

'백신 부작용' 두 번 우는 피해자들

신고 된 이상반응 53만5101건에 달해
심혈관계 손상 등 심각한 증상도 많아
사망 신고 원인은 급성심장사가 최다
신고 건수에 비해 인정비율 극히 낮아
같은 질병에도 사례마다 기준 달라져
가족들 백신 불신에 논란 갈수록 커져
정부, 알수 없는 부작용 인정에도 불구
연관성 근거·의심 확인돼야 보상 입장
인과관계 밝힐 능동감시체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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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대 조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40여일 뒤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기저질환도, 지병도, 가족력도 없습니다. 취미가 격투기일 만큼 건강한 아이였습니다. 사망 이틀 전 머리가 아프다고 했지만 마지막 저녁까지도 평소처럼 친구를 만났습니다. 병원에서는 청장년급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과연 백신 영향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에 대한 의문과 의심을 뿌리칠 수 없습니다.

#2. 30대 남성입니다. 15년간 하루 2시간 이상 운동을 하며 건강관리를 해왔고, 기저질환도 없습니다. 지난 8월 화이자 2차 접종 뒤 가슴에 답답함을 느꼈고, 각종 검사 결과 허혈성 흉통, 심낭염과 심근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뉴스를 보면 심근염, 심낭염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려지지만, 심장이 아파 걷는 것조차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부작용이 생기면 국가에서 책임지고 보상과 치료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주한 현실은 망망대해 혼자 버려진 것 같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글들이다. 이들 외에도 백신 접종 후 뇌출혈, 급성백혈병, 사지 마비 등 다양한 증상이 언급되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9개월이 넘었다. 하지만 백신 이상반응을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다. 코로나19 유행 확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어느 때보다 백신 접종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백신 이상반응을 둘러싼 불신이 해소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상반응 509건만 인정… “백신 아니면 이유가 뭐냐”

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신고되는 이상반응은 다양하다.

지난달 25일 기준 신고된 이상반응(중복 포함)은 53만5101건에 이른다. 두통(9만2609건), 근육통(8만8469건)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 다수지만 여성 이상자궁출혈, 급성마비, 급성 심혈관계 손상,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등 심각한 증상을 신고한 사례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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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중 가장 많은 원인은 급성심장사이다. 이어 허혈심장질환, 뇌졸중, 패혈증 등이 뒤를 잇는다. 중증은 뇌졸중, 허혈심장질환, 폐색전·심부정맥혈전 순이었다.


1∼39차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에서 검토한 중증 이상반응 3658건 중 인과성이 인정된 것은 509건이다. 사망 2건은 혈소판감소성혈전증(아스트라제네카)과 급성심근염(화이자) 1건씩이다. 중증은 혈소판감소성혈전증 2건(아스트라제네카)과 뇌정맥동혈전증(아스트라제네카),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 저하(아스트라제네카), 급성심낭염(화이자) 총 5건이 인정됐다. 나머지 502건은 아나필락시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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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신고 건수와 비교하면 인정 비율은 극히 떨어진다. 신고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부분이다. 또 같은 심근염·심낭염이라도 어떤 사례는 인정되고, 어떤 사례는 인정 안 되는지 이해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무엇보다 급성심장사, 뇌졸중 등이 “백신과 관련성이 없다고 100% 장담할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 평소 건강하고, 기저질환도 없는데, 백신 외 다른 원인은 제시하지 못하면서 “왜 아니라고만 하느냐”는 것이다.

유가족은 가족 사망의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하고, 중증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이들은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에 짓눌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도 나왔던 안모씨는 아내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석 달간 나온 병원비가 7000만원에 달했다. 수개월의 노력 끝에 겨우 ‘의심은 되지만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4-1)로 판정돼 치료비 지원 대상이 됐지만, 액수는 턱없이 모자랐다.

◆정부 “근거 있어야… 확인되면 소급 보상”

정부는 백신과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가 있거나, 연관이 있다는 의심이 확인돼야 지원과 보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백신 접종 후 증상이 나타난 것일 뿐, 백신이 뇌졸중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만큼 고도의 약물은 아니라는 점이 그 근거다.

심근경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전에도 원인불명인 경우가 많았다. 2002∼2013년 응급 심정지로 5973명이 사망했는데 4.8%인 290명은 원인을 알 수 없었다. 또 환자도 자신의 병증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있다. 최근 한 사망 사례는 백혈병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알 수 없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추가로 인과성이 확인되는 이상반응이 있다면 소급해 보상한다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다. 지난달 출범한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는 알 수 없는 백신 이상반응을 밝혀내고, 객관적이고 과학적 근거를 찾는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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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열린 첫 포럼에서 정재훈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신고기반의 수동감시와 숨겨진 인과관계를 적극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능동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올해 특별히 늘어난 질환이 있는지, 아주 작은 질환 발생률이라도 늘어난 것이 있다면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해외에서는 낮은 빈도라도 증상이 나오면 인과관계를 따져본다”며 ”해외에서 인정된 것은 인정해주는 등 신속하게 판단하고 보상해줘야 가슴 아픈 억울함 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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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성 부족해도 의심되면 의료비 지원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어떤 경우에 보상하고 있을까.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인과성 평가기준은 5가지로 구분한다. 이는 국제적으로 동일하다. △인과성이 명백한 경우 △인과성에 개연성이 있는 경우 △인과성에 가능성이 있는 경우 3가지 경우가 피해보상 대상이 된다. 대표적 백신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인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지만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심근염, 심낭염, 길랑-바레 증후군, 면역 혈소판감소증 등은 의료비 지원 대상이다.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와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보상이나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진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진료비 및 간병비 신청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받은 사람의 신분증이나 보상대상자와 신청인의 관계를 증명하는 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 △의료기관이 발행한 진료확인서 △진료비영수증 △진료비 상세내역서 △본인부담금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의무기록사본 △예방접종 전 3개월 이내의 의무기록사본을 구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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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상금 신청 시에는 △사망일시보상금 및 장제비 신청서 △사망진단서 △부검소견서 △보상금 신청인이 유족임을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을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 이상반응 신고자 중에는 신청 시 부검소견서가 있어야 하는지 몰라, 부검 없이 화장을 해버려 사인을 규명할 길이 없어졌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있었다.

본인 또는 가족이 관련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고, 보건소는 서류에 이상이 없으면 지자체로 서류를 보낸다. 지자체 역학조사담당관은 예방접종 피해 관련 기초조사를 한 뒤 피해보상신청 서류에 기초조사 결과와 의견서를 첨부해 질병청에 제출한다.

질병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자체에서 받은 기초피해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통해 인과성과 보상 여부를 결정한 뒤 지자체에 통보한다.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다시 관련 자료를 검토해 최종 보상 액수가 결정되면 신청인에 지급된다.

가끔 지자체 기초조사 결과와 피해조사반 결론이 다른 경우가 발생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 신속대응팀에서 백신 인과성이 있다고 판단한 사망은 22건, 중증은 63건이었다. 피해조사반 인정은 사망 2건, 중증 5건이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피해조사반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등 지자체에서보다 더 많은 자료를 근거로 판단한다”며 “시간적 개연성, 사례 문헌 등으로 결정되어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posted by 有然(유연)

조동연 해명에..진중권 "해선 안될 말"→"주제 넘었다" 왜
김다영
입력 2021. 12. 06. 05:30수정 2021. 12. 06. 08:24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영입됐다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 사진 선대위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한 조동연(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 측이 5일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SNS에 "사실이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라고 썼다가 삭제했다. 진 교수는 지금까지 조 전 위원장 혼외자 논란에 대해 "10년 전 사생활의 영역"이라며 그에 대한 과도한 신상털기를 비판해 온 바 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인 양태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 전 위원장은 2010년 8월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었지만 그 생명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있다. 조 전 위원장의 어린 자녀와 가족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바 부디 이들에 대한 보도와 비난은 멈추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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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사실이더라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라고 적었다. 이후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진 전 교수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뒤 "방금 올린 글 취소한다. 그 판단은 내가 내릴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제가 주제를 넘었다"고 새 글을 올렸다.진 전 교수는 댓글로 "내가 엄마보다 아이의 미래를 더 걱정할 리는 없지 않냐"고도 했다.

진 전 교수는 앞서 4일 조 전 위원장을 두둔하는 권경애 변호사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다들 무슨 확신이 있는지 (조동연이) 남편을 속였다고 예단하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며 "그 자체가 집단의 폭력이라는 생각을 왜 못하는지. 인간들, 징그럽다"고 적었다.

이어 "선대위는 선출직 공무원도, 임명직 공무원도 아니다"며 "나라의 녹을 먹는 자리도 아닌데 10년 전 사생활까지 검증한다는 게 황당하다. 다들 미쳤다"고 분노하며 조 전 위원장을 두둔해왔다.

또 지난 4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이슬람국가처럼 무슨 동일한 모럴 코덱스(명예코드)를 공유한 도덕공동체도 아니고. 그냥 조동연의 부도덕을 비난할 사람은 하시고, 그를 비난하는 이들의 갑갑함과 잔인함을 비난할 사람은 하시면 될 일"이라며 "청교도주의를 배경으로 한 미국에서는 정치인의 사생활도 검증의 대상이 되지만, (프랑스 혁명의 세속주의의 영향인가?) 국가의 토대에 그런 종교적 배경을 허용하지 않는 유럽에선 남의 사생활엔 관심들 꺼주는 게 상식으로 통한다"라고 했다.

이어 "옛날 클린턴-르윈스키 사건 때 미국에서는 속옷에서 클린턴 체액을 검출하는 일에 수백억을 썼다. 당시 독일 보수당의 우두머리 콜 수상에게 기자가 이 소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Zum kotzen'(구역질난다)고 대답했던 게 기억난다"라며 "우린 아직 명확한 합의가 없는지라 이러쿵저러쿵 하는 거고. 근데 이런 논쟁도 사생결단 하듯이 하는 걸 보면 재미도 있고, 뭐 그런 상태"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박정희는 '허리 아래의 일은 문제 삼지 않는다'고 쿨한 태도를 취했다"면서도 "그 쿨함도 알고 보면 굳건한 남성연대. 여자들의 사생활에까지 쿨했던 것 같지 않고. 그런 의미에서 사생활 검증을 남녀에게 공히 적용하는 게 차라리 진보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 공동체 대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인권의 제약 혹은 침해임에 분명하다"라고 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posted by 有然(유연)

조동연 "성폭력 임신"에..강용석 "강간범 찾는데 인생 바칠것"

김다영
입력 2021. 12. 06. 10:38수정 2021. 12. 06. 10:41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영입됐다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 사진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영입됐다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한 조동연 서경대 교수. 사진 선대위

조동연(사진) 더불어민주당 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혼외자 논란을 처음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는 조 전 위원장이 "성폭력으로 인한 원치 않는 임신"이라는 입장을 내놓자 "앞으로 조동연 님 강간범이 누군지 밝히는데 인생을 바치기로 작심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지난 5일 조 전 위원장의 입장문이 발표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7개의 글을 연달아 올리며 "민주당은 도대체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을 얼마나 바보로 알면 이런 입장문을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이름으로 내고 있는지"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또 '18년 전 성폭행도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실제 성폭행은 친고죄가 아니라 제3자의 고발에 의해서도 수사가 가능하다.

사진=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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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용석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강 변호사는 조 전 위원장의 대리인이자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인 양태정 변호사를 향해서도 "이런 사건에 개입하려면 팩트 체크를 하라"며 "조 씨가 하는 말은 전부 진실이라고 가정하고 가세연을 고발한 것 같은데, 변호사는 당사자의 말은 거짓말이고 행동을 봐야 한다고 저는 어쏘(associate) 나 주니어(junior) 변호사에게 늘 얘기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조 전 위원장에 대한 신상털기를 비판했던 '조국 흑서' 공동 저자 권경애 변호사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도 "만일 조동연 건에 어설프게 아는 척 하면 앞으론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권 변호사는 "그의 거짓말은 이미 사적 영역에서는 대가를 치렀다.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당했고 위자료도 물었다"며 "즉시 항복(사퇴)했으니 이제 그만 놓아주고 잊자. 강용석 같은 자는 기억해 두어야 한다"며 조 전 위원장의 혼외자 논란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다.

앞서 조 전 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1호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했지만, 혼외자 의혹으로 지난 3일 사퇴했다. 논란이 처음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가 조 전 위원장 자녀의 유전자 검사서를 공개하면서 조 전 위원장은 사퇴했다.

이후 조 전 위원장의 법률대리인인 양태정 민주당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은 "2010년 8월경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며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10년 전 불륜으로 인한 혼외자로 전 남편에게 1억원 이상의 거액을 위자료로 물어주면서도 당시 성폭력 사실을 전혀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당시 조 전 위원장의 혼인관계는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였기에 차마 배 속에 있는 생명을 죽일 수는 없다는 종교적 신념으로 홀로 책임을 지고 양육을 하려는 마음으로 출산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조 전 위원장의 자녀와 차영구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연관이 있다는 ‘가로세로연구소’ 주장에 대해선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로 피해를 입은 차영구 전 정책실장 역시 가로세로연구소 등에 대한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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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원가 1139원인데 3만4562원에 팔아"-옵서버 폭로
박형기 기자
입력 2021. 12. 06. 06:53수정 2021. 12. 06. 08:41
화나요1229댓글 666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화이자 로고의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비밀유지 계약을 이용, 코로나19 백신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화이자와 백신 계약을 하면서 모든 분쟁에 대해 비밀을 유지한다는 합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옵서버는 또 화이자 백신 1회분 원가는 76 펜스(약 1193원)에 불과하지만 화이자는 이를 22 파운드(약 3만4562원)에 팔고 있다고 폭로했다.


옵서버는 영국 정부가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1억8900만회분 계약을 체결하며 비밀유지 조항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화이자의 비리를 파헤쳐온 미국 소비자권리보호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자인 리즈비는 “화이자 계약에는 ‘비밀의 장벽’이 있다”며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이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이 화이자와 비밀유지 조항에 합의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며 “선진국 중 화이자와 비밀유지 조항에 합의한 국가는 영국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옵서버는 또 화이자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영국의 한 생물공학자는 화이자 백신 1회분 제조비용은 76펜스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화이자는 영국 정부에 회당 22파운드에 백신을 납품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옵서버의 이같은 지적에 화이자는 "옵서버가 추정한 원가에는 연구, 유통 등 기타 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백신의 세전 이익률은 20% 초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sinopark@news1.kr

posted by 有然(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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