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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然(유연)
God-Realization 신-깨달음의 영적 여정....... 삶의 목적은 우주적인 자아와 동일시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한한 지복, 파워, 지식 (전지, 전능, 지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 아바타 메허 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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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운서 주굉 스님이 지은 『왕생집_죽음 너머』는 중굉 스님 이전 시대 사람들이 실제로 정토에 왕생하였다고 전하는 이야기를 모아서 엮은 '왕생 사례집'이다. 명나라 4대 스님으로 이름을 떨쳤던 주굉 스님은 염불 수행이야말로 "말세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신비한 영약"임을 강조하면서 왕생 사례를 보이는 대로 적으며 갈무리하기를 11년에 걸쳐 지속한 끝에 1,100여 가지의 왕생 사례를 모으고, 그 가운데서 다시 166가지 사례를 추려서 책을 엮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내용은 왕생한 주인공들 신분에 따라 여덟 편으로 나뉘어 있다. 승려, 임금과 사대부, 부녀자 뿐만 아니라 악인들까지 정토에 왕생한 이야기를 엮으면서 흥미를 더 한다. 또한, 각 편마다 전체의 뜻을 결론 지어 총평을 더해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운서 주굉
주굉 스님(1535~1615)은 중국 명나라 때 스님으로, 자백 진가, 감산 덕청, 우익 지욱과 함께 명나라 4대 고승으로 꼽힌다. 자는 불혜, 호는 연지다.
항주 인화현 사람으로서, 열일곱 살에 이미 '사전'이라고 불릴 만큼 학문이 깊고 문장과 덕행 또한 뛰어나서 널리 이름을 떨쳤다.
1566년, 서른두 살에 무운 성천 화상을 은사로 출가하여 제방의 선지식을 찾아 행각하다가, 1571년부터 주석하던 항주 운서산에 일대 총림을 창설하여 종풍을 크게 떨쳤다. 선학을 주창하는 가운데 정토 법문을 제창하고 계율과 방생을 적극 권장했으니, 이처럼 선과 염불과 계율을 모두 아우른 가르침으로써 후대의 중국 불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선관책진」, 「죽창수필」, 「왕생집」, 「아미타경소초」, 「계살방생문」, 「사미율의 요략」 등 30여 가지 저술을 남겼다.

역자 : 연관
해인사로 출가하여 여러 강원과 선원에서 정진해 왔다. 실상사 화엄학림 학장을 역임했고, 대한불교 조계종이 주관하여 펴낸 「조계종 표준 금강경」의 편찬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국 불교 최고의 강백인 관응 큰스님에게서 경과 논을 익혔고 경학에도 조예가 싶다. 불교 고승들의 중요한 문헌을 번역하는 일에 오랫동안 매진해 왔으며, 이즈음은 운서 주굉 스님의 저술을 한글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까지 펴낸 역서로 「죽창수필」, 「금강경간정기」, 「선문단련설」, 「용악집」, 「학명집」, 그리고 '죽창수필' 선역본인 「산색」과 「선관책진-선의 관문을 뚫다」 등이 있다.

목차

왕생집 들여다보기 _ 연관
머리글

비구의 왕생
원 조사
혜영
담순
승예
담항
도병
담선
도경
불타발타라
승제
혜공
혜건
승현
혜통
법림
담감
승유
혜광
혜진
도진
신란
지자대사
법희
장안
혜성
도유
지순
혜해
법지
선도 화상
지흠
오회 법사
대암 강 법사
자각
선주
신소
혜선
회옥
도앙
도작
실상
유안
승연
회감
덕미
변재
수홍
법상
대행
명첨
영명 수 선사
지통
오은
원정 상 법사
정관
자운 참주
종탄 소주
자조 종주
법지
본여
기 법사
약우
수진
지례
유엄
혜명
사찬
두 사미
요연
사조
지렴
지심
법인
지선
승리
제옥
원조 본 선사
대통 본 선사
영지 조 선사
청조 율사
사민
희담
등 법사
승애
장 법사
고산 원 법사
원정
유미타
몽윤
운옥
지 관주
담의
태미
용흠
구법화
조휘
초기
보주
총론

임금과 신하의 왕생
오장 국왕
위 세자
유유민 참군
장야 무재
장항 학사
왕중회 사사
마자운 현위
가순인 군수
장적 조교
왕용서 국학
강공망 사간
갈번 대부
이병 중간
호인 선의
양무위 제형
위문진 관찰
문언박 노공
마우 시랑
종리 소사
염방영 승무
왕충 조산
종리경융 대부
전상조 군수
매여능 현령
잠정국 학유
풍제천 강의
왕민중 시랑
오신수 진사
백거이 소부
장륜 도헌
소식 학사
장무진 승상
총론

거사의 왕생
주속지
정목경
장원상
손양
원자평
유선
송만
분양 노인
원자재
오자장
하담적
왕전
범엄
육원도
손충
심전
당세량
계 공
진군장
장전
궐공 칙
이지요
고호상
서육공
육준
대장장이 황씨
연화 태공
화 거사
총론

비구니의 왕생
대명 비구니
정진 비구니
오성 비구니
능봉 비구니
법장 비구니
총론

부녀의 왕생
수 왕후
요 노파
온정문의 처
호장 노파
정시
진씨 노파
황씨
왕씨 부인
풍시 부인
왕씨 달
주씨
주행 노파
의인 육씨
공씨
주씨
항씨
배씨 딸
심씨
손씨
누씨
진씨
종 노파
손시
양씨
황 노파
진씨
최 노파
오씨의 시녀
정씨
주 노파
설씨
허씨 며느리
총론

악인의 왕생
장선화
장종규
웅준
유공
형가
중명
오경
김석
총론

축생의 왕생

앵무새
구욕새1
구욕새2
총론

속록
본명 스님
주강 소부
우 할머니
고 거사
방 씨
장군 어머니
조향
곽대림
유통지
손씨의 어머니
당체여 문학
양가의 문학
학희재 문학
주씨
서씨
과광태 거사
두 거사
손대우 거사
오 거사
오 거사

모든 성인이 한곳으로 돌아가시다
극락에 왕생할 것을 선택하다
무수한 자가 왕생하다
직접 미타를 만나다
열 가지 발원으로 왕생을 구하다
정토를 노래하고 논하다
부처님의 모습을 간청하다
기신론을 짓다
용수보살 왕생을 수기하다
선행을 닦아 왕생하다
무생법인을 얻고 왕생하다
두 번재 큰 발원
염불로 죄를 멸하다
훌륭한 모임에 서명하다
대략 존숙들을 들어 보다
총론

살아서 감응을 얻다
귀신이 감히 해치지 못하다
꿈을 꾸고 총명과 변재를 얻다
원결이 풀리다
부부가 함께 부처님을 뵙다
귀신을 물리쳐 나타나지 않게 하다
망령을 천도하다
잠자리가 편안해지다
눈이 다시 밝아지다1
눈이 다시 밝아지다2
학질이 낫다
사리가 출현하다1
사리가 출현하다2
병을 치료하면 다 낫다
포로에서 풀려나다
총론

부록
다른 사람을 위해 반드시 정토를 닦을 것을 널리 권하다
정토 수행을 권한 여러 가지 전적
부처님이 보이신 염불의 열 가지 공덕

.

책 속으로

불교 모든 교리의 궁극은 “괴로움의 소멸”이고, 그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죽음의 문 앞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죽음의 괴로움”은 그 소멸이 가능한가. “사바를 버리고 정토를 얻는다.”고 하는 것이 진정 있을 수 있는 일인가.---「왕생집」 들여다보기 중에서


출판사 서평

죽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 정토의 즐거움을 얻는다

가치 있게 잘 살자는 웰빙wellbeing이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었다. 그와 더불어, 삶을 잘 마무리하려는 웰다잉welldying 또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것은 죽음 또한 삶의 한 부분인 만큼 삶의 문제와 긴밀하게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아무도 피할 수 없고 두렵기 짝이 없는 죽음의 문제는 인류에게 가장 근본적이면서 가장 오래된 화두일 터이다.
불교는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중생의 네 가지 큰 고통으로 꼽는다. 이렇듯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부터 고통이라 하는 불교는, 그리하여, 삶이라는 고통의 바다를 떠나는 죽음을 열반의 기쁨으로 승화한다. 곧, 스스로 닦아 깨달음에 이르는 자력自力신앙을 통하여, 나고 죽는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해탈하고 정토에 왕생하는 즐거움을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노정하는 것이다.
참선 수행과 더불어 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인 염불 수행은 “부처님 나라, 곧, 정토淨土에 왕생하는 즐거움”을 구한다. 곧, 부처님 명호를 일심불란하게 염불하는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면. 죽음에 이르러 부처님 나라(정토)에 왕생하는 열반을 얻는다는 것이다.

운서 주굉 스님의 『왕생집往生集_죽음 너머』는, 주굉 스님 이전 시대 사람들이 실제로 정토에 왕생하였다고 전하는 이야기를 모아서 엮은 ‘왕생 사례집’이다.
주굉 스님은, 부처님은 사람들의 능력(근기)에 따라 수행할 수 있도록 가르침을 폈는데 그 가운데 누구나 수월하게 따를 수 있는 수행법으로서 “정토淨土 한 문門”을 드러내시었다”면서, 한마음으로 간절하게 염불하여 정토에 왕생하는 염불 수행이야말로 “말세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신비한 영약”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오백 년 전의 주굉 스님이 보기에 당시의 수행자들은 옛사람에 견주어 힘써 깨달음을 구하는 열정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못내 안타까웠다. 이에, 스님은 사람들을 널리 일깨우고자 뜻을 세우고서, 그때까지의 온갖 기록을 뒤져 왕생 사례를 보이는 대로 적으며 갈무리하기를 11년에 걸쳐 지속한 끝에 1,100여 가지의 왕생 사례를 모으고, 그 가운데에서 다시 166가지 사례를 추려서 책을 엮었으니, 그것이 바로 『왕생집』이다.
『왕생집』은 왕생한 주인공들 신분에 따라 여덟 편으로 나뉘어 있는데, 수행자인 승려들뿐만 아니라 임금과 사대부, 거사, 부녀자 등 다양한 신분의 사람들이 왕생한 이야기가 나온다. 심지어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을 것 같은 악인들이 정토에 왕생한 이야기며 짐승들이 왕생한 이야기 도 있어 흥미를 더한다.
주굉 스님은 책을 엮으면서 왕생 사례 이야기에서 숨은 뜻을 밝힐 필요가 있다 싶으면 ‘찬’을 붙이고, 또 각 편마다 전체의 뜻을 결론 지어 ‘총평’을 더함으로써, 사람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주굉 스님이 『왕생집』을 펴낸 뜻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로써 “모든 성인들이 한곳으로 돌아갔음(정토 왕생)을 증명”하기 위함이다. 『왕생집』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바로 눈앞에 실증적으로 보여줄 수는 없지만 어디까지나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한 사례들이다. 그러나 이들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믿을 것이냐의 문제를 떠나서, 한편 한편의 이야기가 간절함의 감응이 커서, 깨달음을 얻어 생사의 업을 끊고자 하는 불자들에게는 불심佛心을 가다듬는 데에 훌륭한 길잡이가 되리라 싶다. 더불어, 166편에 걸쳐 되풀이되는, 죽음 앞에서 의연하고 평화로운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마주하고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마침 오는 9월 1일은 음력으로는 7월 15일, 백중百中이다. 백중은 민간에서는 24절기에는 들지 않지만 농경사회에서 가장 중심절기로 백 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은 데서 유래한다. 하지만 절집안에서는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과 영혼 모두에게 해방과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것은, 부처님의 십대 제자 가운데 하나이며 신통 제일神通第一이라 불리는 목련존자가, 생전에 탐욕과 죄업으로 아귀에 떨어져 고통을 받고 있는 어머니를 보고서, 백중에 다른 스님들과 모두 모여 참회하고 오미백과五味百果로 공양한 공덕으로 어머니를 아귀도에서 구원하였다는 데에서 비롯한다.

“운서법휘” 두 번째 책, 『왕생집往生集_죽음 너머』

『왕생집往生集_죽음 너머』는 “운서법휘”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운서법휘”는 수행과 정진에 철저하고 덕행이 높을 뿐더러 실다운 글과 빼어난 문장으로도 이름이 높은, 중국 명나라의 고승 운서 주굉 스님의 모든 저술을 한글로 옮겨 펴내는 전집 제목이다. 정확하고 빼어난 번역 솜씨로 정평이 난, 실상사 연관 스님은 이 “운서법휘” 전집을 번역하고자 하는 원력을 생애 마지막 불사로 진행하는 중이다. 스님은 『왕생집往生集_죽음 너머』 다음 책으로 『자세히 풀이한, 석가불이 아미타를 설한 경(佛說阿彌陀經 疏초)』(근간)을 준비중이다. 『왕생집』이 정토종의 실천적인 면을 보여 주고 있다면, 『자세히 풀이한, 석가불이 아미타를 설한 경』은 이론적인 면을 자세하게 설하고 있어 두 책은 서로 안팎 관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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