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스승들/아바타 붓다

부처님 말씀 - 경전 가르침 모음

有然(유연) 2021. 12. 9. 23:16


사람의 몸으로 태어나기 어렵고
 태어나 오래 살기도 또한 어렵다.
세상에서 부처님 만나기 어렵고
부처님 법을 듣기도 어렵네.
모든 악을 짓지 않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해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칠불통게)
거룩한 삼보에 귀의하라.
그것은 가장 길하고 가장 으뜸 되나니
오직 홀로 그것만이 있어서
일체의 괴로움을 건널 수 있느니라.(법구경)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자기가 아는대로 진실만을 말하며
주고받는 말마다 악을 막아
듣는 이에게 편안과 기쁨을 주어라
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말고
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여
이치가 명확 할때 과감히 행동하라
제 몸 위해 턱없이 악행하지 말고
핑계대어 정법을 어기지 말며
지나치게 인색하지 말고
성 내거나 질투하지 말라
정의를 등지지 말고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이익을 위해 남을 모함하지 말라
객기 부려 만용 하지 말고
허약하여 비겁하지 말며
지혜롭게 중도의 길을 가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모습이니
사나우면 남들이 꺼려하고
나약하면 남이 업신 여기나니
사나움과 나약함을 버려 중도를 지켜라
벙어리 처럼 침묵하고
임금처럼 말하며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태산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임금처럼 위엄을 갖추고
구름처럼 한가로워라
역경을 참아 이겨내고
형편이 잘 풀릴 때를 조심하라
재물을 오물처럼 볼줄도 알고
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
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
사슴처럼 두려워 할 줄 알고
호랑이 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때와 처지를 살필 줄 알고
부귀와 쇠망이 교차함을 알라
이것이 지혜로운 불자의 삶이니라. (잡장경제4)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도는 안정에서 생기고
명은 화창에서 생기나니,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만에서 생기고,
죄는참지 못하는데서 생기느니라.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착한 말 바른 말
부드럽고 고운말을 언제나 할 것이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고
어질고 착한 이를 가까히 하라.
이익 없는 말을 실없이 하지 말고
내게 상관없는 일을 부질없이 시비치말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 이 미거한 이를 밝게 분별하여
모르는 이를 너그럽게 용서하라.
오는 것을 거절말고,
가는 것을 잡지 말며,
내 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지나갔음에 원망하지 말라.
남을 손해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화가 따르느니라
불자여| 이글을 읽고 낱낱 깊이 새겨서
영원을 살아갈지어다.(법구경)
 
허술하게 지은 지붕에 비가 새듯이
수양이 없는 마음에는 탐욕의 손길이 스며든다.
경전을 아무리 많이 외워도
계율을 지키지 않고 방탕한 사람은
남의 소를 세고 있는 목자와 같아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계율은 감로(甘露)의 길이 되고
방일은 죽음의 길이 되나니
탐하지 않으면 죽지 않고
도(道)를 잃으면 스스로 죽게 된다.(법구경)
 
활 만드는 사람은 활을 다루고
배 만드는 사람은 배를 다루며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 있는 사람은 자신을 다룬다.
마치 저 큰 바위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뜻이 굳세어
비방과 칭찬에도 흔들림 없다.(법구경)
 
이 몸을 물거품 같다고 보면
모든 법은 스스로 허깨비일 것이요
악마의 꽃 화살을 꺾어 버리면
나고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몸이 병들면 곧 시드는 것은
마치 저 꽃이 시들어 떨어지는 것같고
죽음이 눈 앞에 닥치는 것은
폭포 물이 빨리 떨어지는 것 같다(법구경).
 
그 악이 아직 때가 되기 전에는
악한 사람도 복을 받는다.
그러나 그 악이 때가 이르면
스스로 혹독한 죄를 받는다.
그 선이 아직 때가 이르기 전에는
착한 사람도 화(禍)를 당한다.
그러나 그 선이 때가 이를 때에는
반드시 그 복을 받을 것이다.
 
살아있는 존재는 죽음을 두려워하니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없네.
자기를 용서하는 것을 거울 삼아
죽이지 말고 때리지 말라.
살아있는 존재는 폭력을 두려워하고
모든 생명은 안락한 삶을 좋아한다.
자기를 용서하는 것을 거울 삼아
죽이지 말고 때리지 말라.(법구경)
 
무엇을 기뻐하고 무엇을 웃으랴.
목숨은 언제나 불타고 있나니
그윽하고 어두움에 둘러싸여도
등불을 찾을 줄을 모르는구나
 
천하고 더러운 법 배우지 말라.
게으름 피우며 시간을 보내지 말라.
그릇된 소견을 따르지 말라.
세속의 근심 거리를 만들지 말라.
 
이 세상 모든 것 물거품 같고
사람의 마음은 아지랑이 같다.
이렇게 세상을 보는 사람은
죽음의 왕도 그를 보지 못한다.
임금의 화려한 수레 같다고
이 세상을 그렇게 보라. (법구경)
 
모든 부처님 나오신 것 유쾌하고
바른 도의 설법이 유쾌하며
수행자들 모여 화합한 것
또한 유쾌하나니 화합하면
언제나 편안하느니라.
진리를 보아 마음이 깨끗하고
생사의 깊은 바다 이미 건너서
부처님 나셔서 세상 비춤은
중생의 모든 고통
건지시기 위함이다.(법구경)
 
뜨거움은 음욕보다 더한 것 없고
독하기는 성냄보다 더한 것 없다.
괴로움은 몸보다 더한 것 없고
즐거움은 열반보다 더한 것 없다.(법구경)
 
사랑하는 것에로 달려가지도 말고
미워하는 것을 두지도 말라.
사랑하는 것은 못보면 근심하고
미워하는 것은 보면 근심스럽다.
그러므로 사랑을 짓지 말라.
사랑으로 말미암아 미움이 생기나니
이미 그 얽매임을 벗어난 사람
사랑할 것도 없고 미워할 것도 없네
사랑하고 기뻐하는 데 근심이 생기고
사랑하고 기뻐하는 데서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하거나 또 기뻐 할 것 없으면
무엇을 근심하고
무엇을 두려워하랴.(법구경)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들은
항상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고
자나깨나 한 생각으로
부처님을 생각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들은
항상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고
자나깨나 한 생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각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들은
항상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고
자나깨나 한 생각으로
부처님 생각하고 법을 생각하고
부처님의 무리를 생각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들은
항상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고
자나깨나 한 생각으로
육신의 덧없음을 생각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들은
항상 맑은 정신으로 깨어 있고
자나깨나 한 생각으로
자비를 생각하며 즐긴다.(법구경)
 
사람의 집에 어머니가 있어서 즐겁고
아버지 또한 계시면 더없이 기쁘다.
세상에 사문이 있어서 즐겁고
천하에 도가 있어 기쁘다. (법구경)
 
 
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분노를 억누르는 수행자는 이 세상(이승)과 저 세상(저승)을 다 함께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마음속으로 노려움을 모르고, 세상의 흥망성쇠를 초월한 수행자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을 다 함께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숫타니파아타)
 
모든 중생에 대하여 폭력을 쓰지 말고, 모든 중생의 어느 하나도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두려고 원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발생한다. 사랑과 그리움으로 인하여 괴로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서 우환이 생기는 것을 보고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숫타니파아타)
 
마치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 다리듯이, 슬기로운 사람은 독립된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 동반자와 함께 있으면, 몸을 쉬거나 일어서거나 걸어가거나 여행하는 데 언제나 참견하게 된다. 남들이 원치 않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숫타니파아타)
 
동반자와 함께 있으면 유희와 환락이 있고 자녀에 대한 애정은 더욱 커진다. 사랑하는사람과 헤어지기 싫더라도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갖지 말고, 무엇이든 가진 것으로 만족하며, 온갖 고난을 견디며, 두려움을 갖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숫타니파아타)
 
실로 욕망은 화려하고 감미로우며 유쾌하여 여러 가지로 마음을 교란시킨다. 욕망의 대상에는 이런 우환이 있음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 성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 하지 말고, 남의 덕을 덮어두지 말라. 혼탁과 미망을 버리고 세상에서 일체의 애착을 버린 자가 되어,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숫타니파아타)
 
여러 가지 맛에 탐닉하지 말고 욕구하지 말며, 남을 부양하지 말며 문전마다 결식하며 어느 집에도 집착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 큰 소리에도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또한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숫타니파아타)
 
탐욕과 증오와 미망을 버리고, 집착의 매듭을 끊어, 목숨을 바치는 일이 있더라도 두려워 하지 말며,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숫타니파아타)
 
신앙은 내 씨앗이고, 고행은 비이며, 지혜는 내 멍에와 쟁기이고, 부끄러운 마음은 쟁깃대며, 의지는 밧줄이고 사념은 내 쟁깃날과 고무래다. 나는 몸을 조심하고, 말을 삼가며, 음식을 절제하여 과식하는 일이 없다. 나는 진실을 김 매듯 가꾸고, 온유함은 내 멍에를 벗어 버리는 것을 뜻한다.(숫타니파아타)
 
잠꾸러이기 이며 여럿이 모이는 것을 즐기며 애써서 노력하는 일이 없이 게으르고 곧잘 화내는 것을 능사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풍족하게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늙고 쇠약하는 부모를 부양하지 않는 이가 있으니 이것이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숫타니파아타)
 
혈통을 자랑하고 재산을 자랑하며 가문을 자랑하되 자기의 친척을 경멸하는 자가 있으니 이는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주색에 빠지고 도박을 즐기며 얻는 대로 번번이 잃어 버리는 자가 있으니 이는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 자기 아내에게 만족하지 않고 매춘부와 어울리며 남의 아내와 가까이하는 것은 파멸에 이르는 문이다.(숫타니파아타)
 
화를 잘 내며 원한을 품고, 흉악하여 남의 미덕을 덮어 버리고, 그릇된 견해를 가지고 남을 술책하는 자--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숫타니파아타)
 
한번 태어나는 것이나 두 번 태어나는 것을 막론하고, 생명있는 것을 해치고 이에 대하여 측은한 마음을 갖지 않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폭력을 사용하거나, 서로 사랑하여 친척이나 친구의 아내를 가까이 하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숫타니파아타)
 
상대방이 자기에게 이로운 것을 물었을 때 해로운 것을 가르치며 거짓말을 하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악한 일을 하고도 내가 한 일을 아무도 몰라 주었으면 하고 바라며 속임수가 있는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숫타니파아타)
 
자기를 사랑하고 남을 경멸하여, 자만심으로 비굴해 진 자 이는 천한 자임을 알라. 날 때부터 천한 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날 때부터 바라문이 되는 것이 아니다. 행위에 의해 천한 자도 되며, 행위에 의해 바라문도 되는 것이다.(숫타니파아타)
 
어떤 생물이든, 즉 겁이 많은 것이든 담이 큰 것이든 또 덩치가 길든 크든 짧든 중간쯤 되든, 그리고 섬세하게 생겼든 육중하게 생겼든.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다하여 자기의 외아들을 지키듯 일체 중생에 대하여 무한한 자비심을 베풀라.(숫타니파아타)
 
이 세상에서 신앙은 인간에게 가장 큰 재산이다. 덕행이 두터우면 안락을 가져온다. 실로 진실은 맛 중에 가장 아름다운 맛이다. 지혜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훌륭한 생활이다.
 
이미 일어난 번뇌의 싹은 잘라 버리고 이를 다시 심는 일이 없으며, 또 현재 일어나는 것을 키워 나가지 않고 혼자서 걸어가는 자를 성자라 한다. 저 위대한 선인은 평안의 경지를 본 것이다.(숫타니파아타)
 
생물을 죽이는 것, 그리고 때리고 자르며 결박하는 것, 도둑질을 하고 거짓말하는 것, 속이는 것, 그릇된 것을 배우고 남의 아내를 가까이 하는 것 --이것이 비린 것이다. 육식은 그렇지 않다.(숫타니파아타)
 
성내고, 교만하며, 고집 세고, 반항심.거짓.질투.허풍, 극단의 오만함, 불량배와의 사귐 이것이 비린 것이다. 육식은 그렇지 않다. 어리석은 자들과 친하지 말고, 현자 와 가까이 하며, 존경할 만한 사람들을 받드는 것 이것이 최상의 복이니라.(숫타니파아타)
 
부모를 섬기고 처자를 사랑하며 일에 질서가 있어 혼란을 일으키지 않는 것 이것이 최상의 복이니라. 악을 싫어해서 멀리하며 술을 금하고 덕행에 소홀하지 않는 것 이것이 최상의 복이니라.(숫타니파아타)
 
탐욕과 혐오는 자신으로부터 일어난다. 즐거움과 고통과 소름 끼치는 일들도 자신으로부터 일어난다. 갖가지 망상도 자신으로부터 일어나 마음을 방황케 한다 마치 아이들이 까마귀를 놓아 보내듯이.(숫타니파아타)
 
일어나라. 그리고 단정히 앉아 선을 행하라. 잠만 자면 그대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화살에 맞아 고뇌 속에 있는 자들이 잠에 빠지다니. 일어나라. 그리고 단정히 앉아 선을 행하라.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하여 오직 배우라.(숫타니파아타)
 
죽음의 왕은 그대들이 게으르기 때문에 힘에 굴복한 것을 알고 있다. 그대를 미혹에 빠지게 하지 말라.(숫타니파아타)
 
 
 
一切法不生 一切法不滅 若能如是解 諸佛常現前 일체만법이 나지도 않고 일체 만법이 없어지지도 않나니 만약 이렇게 알 것 같으면 모든 부처님이 항상 나타나는도다.(화엄경)
 
신심은 도의 근본이고 공덕의 어머니라 모든 선한 법을 길러내며 의심의 그물 끊고 애정 벗어나 열반의 위없는 도 열어 보이도다.(화엄경)
 
믿음은 썩지 않은 공덕의 종자 믿음은 보리수를 생장케 하며 믿음은 수승한 지혜 증장케 하고 믿음은 온갖 부처 시현하도다.(화엄경)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有心造 만일 어떤 사람이 삼세 일체 부처님을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법계의 성품을 관하라 모든 것 오직 마음이 지어냄이로다.(화엄경)
 
若有欲知佛境界 當淨其意如虛空 遠難妄想及諸取 令心所向皆無碍만약 부처경계 알고자 하면 그 뜻을 맑히기 허공과 같이하라 망상과 모든 집착 멀리 여의고 마음의 향하는 바가 걸림 없도록 하라.(화엄경)
 
刹塵心念可數知 大海中水可飮盡 虛空可量風可繫 無能盡說佛功德 사바세계 모든 먼지 몇개 인가 센다 해도 큰 바다 모든 물을 남김 없이 마시어도 허공의 무게 재고 바람 묶는 재주라도 부처님의 크신 공덕 말로하지 못하리라.(화엄경)
 
應修十種廣大行願이니 何等 爲十고 一者는 禮敬諸佛 二者는 稱讚如來 三者는 廣修供養이요 四者는 懺悔業障이요 五者는 隨喜功德이요 六者는請轉法輪이요 七者는 請佛住世요 八者는 常隨佛學이요 九者는恒順衆生이요 十者는 普皆廻向이니라. 첫째는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하는 것이요 둘째는 부처님을 찬탄하는 것이요 셋째는 널리 공양하는 것이요 넷째는 업장을 참회하는 것이요 다섯째는 남이 짓는 공덕을 기뻐하는 것이요 여섯째는 설법하여 주시기를 청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래 계시기를 청하는 것이요 여덟째는 항상 부처님을 따라 배우는 것이요 아홉째는 항상 중생을 수순하는 것이요 열째는 지은 바 모든 공덕을 널리 회향하는 것이니라.(화엄경)
 
 
 
부처님 세존들은 다만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으로 이 세상에 출현하시기 때문이다. 부처님 세존께서는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知見)을 열어[開]청정케 하려고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에게 부처님의 지견을 보이려는[示]연고로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을 깨닫게 하려는[俉]연고로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의 도에 들게 하려는[入]연고로 세상에 출현하시느니라.(법화경)
 
여래는 다만 일불승(一佛乘)만을 위하여 중생들에게 말 하는 것이지 다른 이승(二乘)이나 삼승(三乘)은 없느니라 사리불아 모든 시방 세계 여러 부처님의 법도 역시 그러하니라.(법화경)
 
自我得佛來 所經諸劫數 無量百千萬億阿僧祗 내가 부처가 된 이후로 지내온 많은 세월은 한량없는 백천만억 아승지로다.(법화경)
 
 
 
수행자들이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은 자신을 이익되게 하면 나아가 모든 생명 을이익 되게 하기 위해서다.(유마경)
 
모든 생명들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며 좋은 일은 함께 기뻐하고 어떠한 잘못도 용서해 줄수 있는 넓은 마음(四無量心)이 가득찬 세상이 보살이 추구하는 이상세계이다.
 
이미 생긴 나쁜 것은 부지런히 노력하여 없애고 아직 생기지 않은 나쁜 것은 생기지 않게 하며 아직 생기지 않은 착 한 것은 생기게 하며 이미 생긴 착한 것은 더욱 더 성 하도록 노력하는 이러한 마음이 가득찬 세상이 보살이 추구하는 이상 세계이다.(유마경)
 
若菩薩 欲得淨土 當淨其心 隨其心淨 則佛土淨 보살이 이상 세계를 실현하려면 먼저 그 마음이 깨끗해야 한다. 마음이 깨끗하면 우주는 저절로 깨끗해지고 그 속에서 이상 세계는 어느 곳에서든지 이루어진다.(유마경)
 
무명으로부터 애착이 생겨서 이 몸에 병이 난 것입니다. 일체 중생이 병이 들었으므로 나도 병이 들었으니 만일 일체 중생의 병이 없어지면 내 병도 없어질 것입니다.(유마경)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時罪亦亡 罪亡心滅兩俱空 是則名爲眞懺悔
죄악은 본래없어 마음 따라 일어나니 마음을 비울 때 죄악 또한 사라지네. 죄악도 마음도 모두 다 사라지면 이것을 진실로 참회라 이름하네. (천수경)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형상을 지닌 것은 모두 다 허망한 것이니 만약 모든 상이 상이아님을 알면
곧 여래를 보리라 (금강경중 제일 사구게)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其心
결코 색에 집착하는 마음을 내어서는 안되며 결코 성.향.미.촉.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것 이며 마땅히 머문 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금강경중 제2 사구게)
 
所以者何 我相 卽是非相 人相衆生相壽者相 卽是非相 何以故
離一切諸相 卽名諸佛
그 까닭은 아상이 곧 상이 아니고 인상.중생상.수자상도 곧 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상을 여의면 곧 부처라 이름하기 때문입니다.(금강경 중에서)」
 
不應住色 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 生心 應生無所住心
마땅히 색에 머무르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되며 마땅히 성.향.미.촉.법에 머무르는
마음이 있어서도 안된다. 마땅히 머무름이 없는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금강경중에서)
 
須菩提 如來 所得法 此法 無實無虛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이 법은 실도 없고 허도 없느니라.(금강경 중에서)
 
須菩提 若菩薩 心住於法 而行布施 如人入闇 卽無所見 若菩薩 心不住法 而行布施 如人有目 日光明照 見種種色
수보리야, 만약에 보살이 법에 머무르는 마음으로 보시를 하면, 마치 사람이 어둠에 들어가 보이지 않는 것과 같으며, 만약에 보살이 법에 머무르는 마음없이 보시하면
마치 눈 밝은 사람이 밝은 햇빛 아래서 모든 것을 보는 것과 같느니라.(금강경)
 
須菩提 如來所得阿褥多羅三邈三菩提 於是中 無實無虛 是故 如來說一切法 皆是佛法
수보리야, 부처가 얻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가운데는 실도 없고 허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법이 다 불법>이라고 여래가 설하는 것이니라.(금강경 중에서)
 
須菩提 若菩薩 通達無我法者 如來說名眞是菩薩
수보리야, 만약에 보살이 무아의 법에 통달했다면 여래는 <이야말로 진실한 보살> 이라고 일컬을 것이다.(금강경 중에서)
 
所以者何 須菩提 過去心 不可得 現在心 不可得 未來心 不可得
수보리야, 왜 그러냐 하면 과거의 마음도 가히 얻을 수 없으며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으며, 미래의 마음도 또한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금강경 중에서)」
 
爾時世尊 而說偈言 若以色見我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그러자 이때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시었다.「만약 형상을 통해 나를 보거나
음성을 통해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가질 뿐 여래를 능히 보지
못하리라.(금강경중 3 사구게)
 
須菩提 若有人 言 如來若來若去 若坐若臥 是人 不解我 所說義 何以故 如來者 無所從來 亦無所去 故名如來
수보리야, 만약 어떤 사람이 <여래가 혹은 온다, 간다, 앉는다,눕는다>고 말한다면 이는 내가 설한 바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니라. 본래 여래란 어디서 오는 것도
아니며,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여래라 일컫는 것이니라.(금강경중에서)
 
云何爲人演說 不取於相 如如不動 何以故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그러면 남들을 위해 어떻게 설할 것인가? 상에 집착하지 않고 본래 모습 그대로
흔들리지 말지니라. 일체의 현상계는 꿈이요, 허깨비요, 물거품이요, 그림자요,
이슬같고, 번개불같은 것이니 마땅히 이와 같이 볼지니라.(금강경중 4 사구게)
 
 
 
善男子 若有無量百千萬億衆生 受諸苦惱 聞是觀世音菩薩 一心稱名 觀世音菩薩 卽時 觀其音聲 皆得解脫 선남자여 만일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모든 괴로움을 받을 적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염하면 곧 그 음성을 관찰하고 다 해탈케 하느니라.(관음경중에서)
 
是觀世音菩薩摩訶薩 於怖畏急難之中 能施無畏 是故 此娑婆世界皆號之 爲施無畏者 관세음보살마하살은 무섭고 급한 재난가운데서도 두려움을 없게 하나니 그러므로 사바세계에서 모두 그를 이름하여 두려움을 없애주는 분이라 하느니라(관음경중에서).
 
 
衆生被困厄 無量苦逼身 觀音妙智力 能救世間苦
중생들이 곤액과 핍박을 받아 한량없는 괴로움 닥치더라도
관세음의 기묘한 지혜의 힘이 세간의 모든 고통 구하여 주네.(관음경중에서)
 
具足神通力 廣修智方便 十方諸國土 無刹不現身 種種諸惡趣
地獄鬼畜生 生老病死苦 以漸悉令滅
신통하고 묘한 힘 두루 갖추고 지혜의 여러 방편 널리 닦아서 시방의 모든 세계
어디서든지 갖가지 몸 나투지 않는데 없어 가지가지 험하고 나쁜 갈래인 지옥과 아귀 축생들까지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차츰차츰 모두다 없애버리네(관음경중에서)
 
眞觀淸淨觀 廣大智慧觀 悲觀及慈觀 常願常瞻仰 無垢淸淨光
慧一破諸暗 能伏災風火 普明照世間 悲體戒雷震 慈意妙大雲
澍甘露法雨 滅除煩腦念
참되고 깨끗하게 보살피고 넓고크신 지혜로 관찰하시며 자비한 마음으로
보듬으시니 언제나 원하옵고 앙모합니다. 때 없이 청정하고 밝은 광명이 해와같은 지혜로 어둠 깨치고 풍재와 화재들을 굴복시키고 골고루 이세상 비춰주시니 대비는 체가되고 계행은 우뢰되고 자비하신 마음은 묘한 큰구름 감로의 법비를 내려 주셔서 번뇌의 더운 불꽃 소멸하옵시다(관음경중에서)
 
妙音觀世音 梵音海潮音 勝彼世間音 是故須常念 念念勿生疑
觀世音淨聖 於苦惱死厄 能爲作依好 具一切功德 慈眼視衆生
福聚海無量 是故應頂禮
미묘한 음성이신 관세음보살 범천왕의 음성 과 조수의 음성 세간의 음성보다 뛰어나시니 갈수록 사무침이 더해만 가네 거룩하고 청정하신 관세음보살 중생들은 조금도 의심치 말고 세상사 고뇌속의 등대이시니 능히믿고 의지할 어버이시네. 여러 가지 공덕을 다 갖추시고 자비한 눈길로 중생을 보시며 중생의 원함따라 복덕 주시니 그 공덕 한량없어 예배합니다.(관음경중에서)
 
 
 
舍利弗彼土 何故 名爲極樂 其國衆生 無有衆苦 但受諸樂 故名極樂
여기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간 곳에 극락 이라고 하는 세계가 있다.
저 세계를 어째서 극락이라 하는 줄 아는가? 거기에 있는 중생들은 아무 괴로움도 없이 즐거운 일만 있으므로 극락이라 하는 것이다.(아미타경중에서)
 
舍利弗 於汝薏云何 彼佛 何故 號阿彌陀 舍利弗 彼佛光明 無量 照十方國 無所障碍 是故 號爲阿彌陀 又舍利弗 彼佛壽命 及其人民 無量無邊阿僧祗劫 故名阿彌陀
아미타불 부처님의 광명이 한량없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어도 조금도 걸림이 없기 때문이다. 또 그 부처님의 수명과 그 나라 인민의 수명이 한량없고 끝이 없는 아승지겁이므로 아미타불이라 한다.(아미타경중에서)
 
發心普被恩 難行苦行恩 一向爲他恩 隨形六途恩 隨逐衆生恩
大悲深衆恩 隱勝彰劣恩 爲實示權恩 示滅生善恩 悲念無盡恩
가피나투시고 온갖고행 닦으시고 중생구제 애쓰시고 육도의 곳곳에서 자비 손길내리시고 중생있는 모든곳에 그몸을나투시고 깊고깊은 자비심은평등하여 걸림없고
훌륭한모습을 평등한 듯보이시고 진실한 가치로 방편을 세우시고 열반하심 보이시어 착한마음 일게하고 한량없는 자비로 중생을 위하시네.(제불보살십종대은)
 
兜率來儀相 毘藍降生相 四門遊觀相 踰城出家相 雪山修道相 樹下降魔相 鹿苑轉法相 雙林涅槃相(팔상성도)
도솔천에서 코키리 타고 모태에 드시었네.
사월팔일 룸비니에서 왕자되어 탄생하셨네.
사대문 두루보고 인간의 괴로움 아시었네.
이월팔일 성을떠나 사문이 되시었네.
설산고행 지극하니 범인경지 넘으셨네.
납월팔일 성도하니 모든마귀 항복하네.
녹야원 설법으로 중생구제 나서셨네.
이월 대보름에 큰 열반 이루셨네.(석가여래팔상성도)
 
懷眈守護恩 臨産受苦恩 生子忘憂恩 咽苦吐甘恩 廻乾就濕恩
乳哺養育恩 洗濯不淨恩 遠行憶念恩 爲造惡業恩 究竟憐愍恩
어머니 뱃속에서 보호받은 은혜 낳으실때 괴로움을 격으신 은혜
아기낳고 모든시름 잊으신 은혜 좋은것만 가리어서 먹여주신 은혜
마른자리 젖은자리 가려주신 은혜 젖먹이며 다독거려 키워주신 은혜
더러운것 세탁하며 청결케한 은혜 집을떠나 먼길가면 잊지않은 은혜
자식위해 거짓으로 악업지은 은혜 어른돼도 끊임없이 걱정하신 은혜(부모은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