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깨달음(God-Realization)/디바인 드림(잠-꿈-생-사)

'무엇을 근거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 것인가?' 한국참선지도자협회 세미나 / 불교수행법 현황 - 김열권 위빠사나 붓다선원장, 참불선원 각산스님외

有然(유연) 2021. 11. 25. 22:57


三光(삼광) - 精光(정광), 氣光(기광), 神光(신광) - 이 뜬다. 이것이 後光(후광) 또는 光背(광배)이다
신성한 빛과 에너지의 모든 것(오라와 후광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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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잠과 꿈의 영적인 차원들
깨달음의 일곱가지 내면의 여정(제3의 눈과 영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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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근거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 것인가?' 한국참선지도자협회 세미나~!


한국참선지도자협회 교학논의


| 교학논의 -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 것인가?

| 세미나 : 주제 - 불교수행법 현황

| 발제 - 김열권 위빠사나 붓다선원장

| 참석 - 의정[이사장]스님. 각산·마가[공동회장]. 정과. 해관. 보담. 혜우. 정공. 일명. 덕성. 담마끼띠. 송현. 정오. 담소 스님. 시중 윤의현. 세현 구영선. 은담 김옥주, 여여성 정청현

| 장소 - 참불선원 3층 대법당 3:10 PM


각산[공동회장]스님 : 협회총회때 마다 우리는 불교에 관한 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협회때는 참나에 대한 개념정립에 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간화선 과연 무엇을 근거로 수행을 하는가?

백명이든 천명이든 한 소식할 때 그 소식에 대하여 말하는 바가 각기 다 다릅니다. 초기불교와 티벳불교는 일관성이 있습니다. 텍스트가 있기때문에.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 것인가? 이것을 학술적으로 다루려합니다.


향후 박사학위소지자이신 월호스님, 월암스님과도 논의하면 좋을 것입니다. 한국에 초기불교를 최초로 번역하여 알리신 김열권원장님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계십니다. 이와관련하여 대승 선불교는 어떻게 가야하는가? 아함경과 선어록을 가지고 기본적인 기준을 갖으실 것으로 봅니다.

◆ 교학논의 -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할 것인가?

각산스님 : 깨침. 이즉돈오(理卽頓悟)라는 것.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가령 누군가 수다원[sotāpanna(쏘따빤나) 예류자 stream-entry or stream-winner]에 이르렀다 할 때 이는 무엇을 기준으로 할까요? 아비담마를 중요시하는 남방불교에서는 온전한 깨달음에 이르는 11번째 지혜의 단계를 '쌍카루뻭카 냐나'[Saṅkharupekkhā ñaṇa 현상에 대한 평등한 지혜 knowledge of equanimity]라고 합니다. 이 단계에서 보살도로 가느냐? 아라한으로 가느냐? 로 나뉜다고 합니다.

해관[대구 상적암 주지]스님 : 좋은 말씀 귀담아 들을 내용입니다. 제가 출가한 지도 40년이 넘었습니다. 그간 화엄경, 법화경 등 대승경전들을 주로 접하였는데, 3~4년 전부터 부처님 4부니까야, 5부 니까야 까지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더 깊이 공부할 수 있게 되어 하루 4~6시간씩 공부한지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4부니까야 아함경 아비담마 여기에 답이 다 있더군요. 분명히 여기에 답이 명확하게 있습니다!이것을 잘 이해하신다면 설왕설래할 일이 없습니다.

이제 한국불교는 불교를 부처님께 돌려드려야합니다. 부처님께서 직접 하신 말 외는 전부 사량이기에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좀 더 충실히 부처님 경전을 보는 것이 답을 얻고, 경전대로 수행하는 것이 답입니다. 이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각산스님 : 우리 한국참선지도자협회는 간화선을 기본으로 하여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근거를 4부 니까야에 두자는 말씀이신데요, 그럼 선어록 부분에서 출처는 어떻게 잡으시려 합니까?

해관스님 : 종종 초기불교 공부하시는 분들이 잘못 생각하면 대승불교 선사상을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선지식들이 선어록에서 말씀하시는 것은 니까야나 아함경에 언급된 부분과 하나도 상치(相馳)된 부분이 없어요. 저는 얼마든지 (그 두가지를) 하나로 융합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필요하다면 근거자료를 제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정과[전국 수좌회 선승]스님 :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어 주신다면 어떻겠습니까?

해관스님 : 예를 들면, 조사스님들의 오도송이나 게송을 보면, 담마빠다, 법구경, 숫타니파타, 니까야에 나온 말씀과 일치합니다. 선사스님들은 오히려 더 화려하게 옷을 입혔다고 봅니다. 눈 밝은 선지식은 니까야나 아함경을 다 간단명료하게 꿰뚫어 보십니다. 저는 그것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산스님 : 이것에 관하여서는 다음 총회를 안거끝나고 1주일 뒤 정도 개최할 예정이기에, 선어록을 어느 정도로 잡을 지 정리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육조단경>[六祖壇經 중국 남종선(南宗禪)의 개창자 제6대조인 혜능의 자서전적 일대기를 제자인 하택신회가 편찬한 책]이 접근하는데 무난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더 나아가서는 <금강경오가해>[金剛經五家解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금강경의 주석서로서, 당(唐) 규봉 종밀(圭峰宗密)의 금강반야경소론찬요(金剛般若經疏論纂要), 당(唐) 육조 혜능(六祖慧能)의 금강반야바라밀다경해의(金剛般若波羅蜜多經解義), 양(梁) 부대사(傅大士)의 금강경송(金剛經頌), 송(宋) 야보 도천(冶父道川)의 금강경주(金剛經註), 송(宋) 종경(宗鏡)의 금강경제강(金剛經提綱)을 하나로 묶은 책 (시공 불교사전, 2003. 7. 30., 곽철환)]를 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과스님 : 저도 각산스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부처님의 말씀과 선사들의 말씀이 전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선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충실한 분들이라고 믿습니다. 예를 들자면, 부처님께서 법구경에 하신 말씀을 보고 저는 참으로 놀랐습니다.

"건너야할 이쪽 언덕도 없고 버리고 떠나야할 저쪽 언덕도 없다." 해탈, 열반, 깨달음, 근접삼매, 본삼매 이런 것들이 다 궁극에 이르기 위한 이해하고 말씀하시는 것들이잖아요? 8선정 등을 거쳐 우리가 도달하고자하는 궁극의 경지가 어디인가?

공간적이 아닌 정신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경지를 말하는 것인데, 반야심경에 '가세 가세 저 언덕에" 피안, 고통 스러운 여기를 떠나 강을 건너서 저쪽 언덕에 가자 그런 내용이잖아요? 그러나 (법구경 부처님말씀은) 그렇게 가야 될 곳이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버리고 떠나야할 곳도 가야할 곳도 없고 내 마음 하나 그대로 밝혀서 이것이 바로 그것이구나 하고 말하시는 선사들의 말씀과 너무도 똑같잖아요! 따로 찾을 것 없다는 것! 자기가 바로 그것이라는 것! 소승 간단히 예를 하나 들어보았습니다.

참가자 전원 : (박수)

각산스님 : 이왕 말씀하셨기 때문에 어떤 선어록을 근거기준으로 잡아야할지 한 말씀부탁합니다. 초기경전 니까야 4부 정도는 알아야 하고, 깨침은 있는데 이를 바쳐줄 근거바탕이 없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여 간화선에서 주안점으로 잡을만한 선어록은 무엇으로 하는것이 좋을까요?


의정[협회 이사장]스님: 선어록은 아무래도 조사선을 창시하신 육조혜능의 <육조단경>과 간화선 정립은 대혜선사의 <서장(書狀)>[1166년 중국 송나라 고승 대혜보각선사의 편지 모음집인 <대혜보각선사서장(大慧普覺禪師書狀)> 내지 <대혜서장>을 줄임한 말.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知訥)이 간화선을 지도하는 지침서로 활용함으로써 널리 알려지게 됨]이 가장 명쾌한 바탕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각산스님 : 그러면 혹시 <금강경오가해>는 어떠신지요?

정과스님 : 충분합니다. <금강경오가해>는 아주 훌륭합니다.

각산스님 : 지난 번 <금강경오가해>대법회 너무 좋았었지요. 선어록은 달마.. 육조 혜능.. 임제.. 백장 선사까지... 대승경전은 어느 경전을 근거로 삼는 것이 좋을까요? <능엄경>, <금강경>, <화엄경> 등 해관스님께서는 어떤 경전을 들 수 있을까요?


해관스님 : <금강경>과 <금강경오가해> 이 둘은 좋은 근거가 된다고 봅니다. 또한 의정큰스님이 언급하신 <육조단경>에서 계정혜를 언급한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심지무비 자성계 (心地無非 自性戒)
마음자리에 잘못 없는 것이 자성의 계요
심지무난 자성정 (心地無亂 自性定)
마음자리에 어지러움이 없는 것이 자성의 정이며
심지무치 자성혜(心地無癡 自性慧)
마음자리에 어리석음이 없는 것이 자성의 혜이다"

이렇게 <육조단경>에서 정확하게 계정혜를 정의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초기불교의 37조도품 8정도도 결국은 계정혜 3학 입니다. 계가 청정하다면 출가자든 재가자든 선정을 따로 구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선정은 생깁니다. 선정이 충족해지면 혜는 저절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확신합니다.
각산스님 : 그럼 4부 니까야, 아함경 등의 초기경전은 우리 협회에서 어떤 위치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래서 참선지도자협회에서는 초기경전을 근거로 삼아야할것인가 아닌가 와 관련하여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해관스님 : 제가 생각하기로는 초기경전과 아비담마는 집을 짓는데 있어서 상세한 설계도입니다. 설계도를 상세하게 볼 줄 아는 사람은 설계도대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승불교나 조사선은 설계도없이 집을 지으려는 그런 무모함이 있습니다. 이떤이는 이것은 대승이어야만 대근기어여야만 알 수 있다고 하시는데 그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각산스님 : 그럼 스님께서는 4부 니까야를 기본으로 하자는 말씀이십니까?

해관스님 : 4대 5온 12처 18계를 완전 해체해서 완전 분해하면 무상 고 무아라는 답이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4부 니까야와 아함경은 반드시 보아야합니다!

각산스님 : 보담스님 의견 말씀 하여 주십시오. 4부 니까야를 우리 참선지도자협회에서 소의경전으로 넣어야 하는지요?

보담[지리산 불국사 주지]스님 : 기본적으로 니까야경전이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면 저는 수행만 했습니다. 해안큰스님[부안 내소사 74년 입적]을 은사로 공부하였고 ... 한 15년전 각산스님이 초기불교 공부하신다는 말을 듣고 비웃었습니다.

왜? 간화선처럼 수승한 법이 있는데 미얀마에서 초기불교한다고 하니 무시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7년전에 우연찮게 (각산스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간화선때 삼매체험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체험에 나도모르게 빠져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갈망하고 애착하고 불사에 애를 쓰고 했던 모든 들이 그냥 내려졌습니다. 삶의 핵심! 니까야 경전은 꼭 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각산스님 : 예. 여러분 니까야를 부분을 저희들이 기본적으로 보아야겠습니까?

혜우[봉암사 한주]스님 : 모든 것의 핵심은 부처님의 근본사상이 있는가 입니다. 연기, 팔정도, 사성제 이 부분을 명확하게 이해하여야 하고 그 외 모든 경전의 근간도 바로 이러한 부처님의 근본사상에 기반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마끼띠[마하위하라 주지]스님 : 앙굿따라 니까야(Aṅguttara Nikāya)에 보면 사마디 바바나 경(Samadhi Bhavana Sutta)이 있어서 삼매에 관한 부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삼매를 통하여 4가지를 계발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삼매, 칠각지를 계발하는 삼매가 있고, 알아차림을 계발하는 삼매가 있고, 번뇌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는 삼매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경전을 잘 연구하여 간화선과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각산스님 : 정과스님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니까야를 바탕에 두어야할지 아닐지.

정과스님 : 저는 강원도 안다녔고요... 예전엔 우리 풍토가 그랬어요 : 경전도 보지마라, 어록도 보지말고, 오로지 화두하나 놓치지않고 의심하도록 하라. 책도 보지말라는 이런 풍토속에 제가 오래 살아왔지요.

그러다가 조금씩 나름 공부를 하다보니 초기경전에 있는 부처님의 말씀과 선사들의 말씀이 전혀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아함경과 같은 초기경전을 같이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공부가 깊지는 않으나 이제까지 공부한 바 둘 다 같은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록과 초기경전 이 둘은 같이 할때 오히려 공부가 더 잘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둘을 비교 공부하면서 깊은 환희심이 생겼으니까요.

각산스님 : 김열권 법사님께서는 간화선이지만 초기경전인 니까야를 보아야한다고 동의하십니까?

김열권[위빠사나 붓다 선원]선원장 : 예. 당연하다고 봅니다. 대승경전에 10지 등이 언급되었지만 니까야에서 만큼 자세하게 나와있는 것이 없습니다.

각산스님 : 이에 관한 확장된 논의는 다음에 하시기로 하구요. 현재 저희들의 입장을 제방의 큰스님들이 관연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의정 큰스님, 저희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실 수 있으신지요? 니까야와 관련한.

의정스님 : 우리가 참선지도자이기 때문에 현대는 현대에 맞춰서 포교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은 합리적인 교육을 받기때문에 옛날처럼 '화두만 해라'하는 시대가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교리도 어느정도 갖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포교하는 분들은 이론과 실참을 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승경전 중에서도 중요한 것을 보면서 초기불교에서도 중요한 것을 섭렵할 수 있다면 크게 교화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각산스님 : 그럼 오늘 참선지도자협회에서는 간화선의 선양과 함께 금강경, 육조단경, 금강경오가해, 선어록 외에 초기경전인 아함경과 니까야를 소의경전과 함께 저본으로 삼기로 하였음을 밝히는 뜻 깊은 날입니다.

-대중 전원 박수로 통과-



◆ 세미나 주제 - 불교수행법 현황


* 세미나 발제자 : 김열권[위빠사나 붓다선원] 선원장


김열권 원장 : 덕망과 법랍이 높으신 스님들 앞에서 제가 주제넘게 발표해서 죄송합니다. 21세기는 명상의 시대라 하는데요, 오바마대통령재임시 유엔보고서에 의하면 기독교는 유럽에서는 15년, 아시아에서는 30년, 미국에서는 50년후 사라진다고 합니다.


저는 간화선은 70년도 성철스님으로부터 화두를 받고, 송담스님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 다음 미얀마에 가서 수행하였습니다. 미얀마 전통은 아비담마를 중시합니다. 그 후 라마글렌에게서 티벳불교 탄트라공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한류가 글로벌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명상수행을 가지고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할 것입니다.

오늘 주제 불교수행법에 관하여 간단하게 PPT자료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열권 원장님의 발표내용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정리합니다.


● 한국간화선 형성내력

• 안반수의경 : 안세고라는 이는 후한(後漢,147) 20여년 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95부 115권의 경전 등을 번역한 분인데, 그 중에 이 대안반수의경이 들어 있다.

• 천태지관 : 천태지의(538-597)소지관,육묘법,석선바라밀,마하지관, 4종삼매,

《영락본업경》, 《법화경》, 《화엄경》

• 능가사자기 : 달마(?-528), 도신, 혈맥론; 회광반조

• 육조단경 : 금강경내외명철, 능가경 3身4智, 법화경 일승, 열반경 4구게

• 도서 : 규봉종밀(圭峰宗密, 780~841) [범부선/외도선, 소승선, 대승선,

최상승선], 원각경, 화엄경

• 서장 : 대혜(大慧 1089∼1163남악16), 무자 반조. 화엄경23회, 능엄경22회

• 선요 : 고봉(1238-1295남악22), 몽산법어[남악21],

• 참선요지 : 허운(虛雲, 1840년-1959년) 능엄경

• 원효 기신론 금강삼매경론

• 보조 수심결, 『화엄절요』, 『원돈성불론』, 『정혜결사문』, 『간화결의론』,

『염불요문』

• 선가구감 : 서산(1519-1604?) 능엄경

• 선문정로 : 성철스님 기신론[현수역주]


● 남방 위빠사나
• 미얀마 : 니까야, 아비담마/청정도론 4과단계. 사마타 위빠사나 16단계, 마하시 사야도, 쉐우민 사야도, 파욱사야도, 순륜/떼잉구 사야도, 모곡사야도
• 태국 : 니까야, 아비담마/청정도론. 아잔 문, 아잔 차, 아잔 붓다다사

● 티벳 밀교 마하무드라
• 4가행 : 귀의/금강살타참회/공양/구루요가
• 무상요가
• 나로6법 : [1] 뚬모 [2] 환신 [3] 몽환 [4] 정광명/법신 [5] 포와 [6] 중유
• 관상법
• 틸로빠6원칙 : 상상,생각,분석,숙고,부자연, 명상
• 마하무드라 십지

구 분

간화선

남방위빠사나

티벳밀교수행

대승위빠사나

교재

육조단경, 서장,

몽산법어, 선요,

화엄경, 능엄경,

원각경

니까야, 아비담마, 청정도론

겔룩파 13년

논강, 람림

반야경 금강경

화엄경 해심밀경 능가경 능엄경

중론 대지도론

성유식 기신론

교리

특징

불성, 본성,

空중심(体,相,用)

삼법인無常, 苦, 無我 중심, 我空法有

불성, 본성, 空 중심(体,相,用),我空法空,월칭 귀류논증

공가중,유식,불성, 여래장, 법보화삼신중심(体,相,用),我空法空

4제

12연기

무생4제, 진여연기

생멸사제,삼세양중인과연기

무생사제,

진여연기,

여래장연기

무생4제,아뢰야연기,진여연기,

여래장연기,

무작연기

수행

목표

일초직입여래지/돈오견성성불

오온과 열반 분리, 아라한반열반

오온과 열반 하나. 보살, 본심불에서 시작, 무주처열반

오온과열반 하나. 보살, 부처 지향적, 무주처열반

수행

특징

본성 회광반조의 직관直觀內觀 위주

현상 관찰 위주의 수관隨觀

관상, 내관

본성 회광반조;

수관隨觀

직관直觀,

內觀 위주

수행

대상

본성 화두

사념처, 호흡관

4가행, 나로6법, 관상, 염불

사념처, 호흡관,염불

점검

인가중심

4과10결


● 붓다의 깨달음 - 초기경전중심
• 출가목적 : 연등불때 부터 생사자유, 바라밀서원
• 출가후 수행 : 궁극의 깨달음으로, 열반으로 이끌지 못했다. 다만 무소유처정/비상비비상처정의 경지로만 들게 했을 뿐이다.

• 깨달음내용 : 보리수하에서 전생, 내생의 원인을 연기관찰 하시고 4성제로 깨달음을 정리 하셨다. 붓다의 깨달음은 4제 12연기라 할 수 있다. -맛지마니까야36- 실제적,과학적, 망원현미경
***순관(順觀). 역관(逆觀)하실 때 관(passami見,봄)과 지혜(janami知,慧,앎)로, [때론 samma-panna로] 반야/십지 bhavati사유[체험적], pratyaveksate개별관찰[봄과 앎]
● 경전상 제자들 깨달음, 점검법
• 5비구 : 두 극단[중도법문], 4제[3轉12行相;사성제에 대한 눈, 지혜, 통찰지, 명지, 빛/示轉 saccanana, 勸轉kiccanana, 證轉katanana(聞思修panna), 원만한 깨달음 [sambodha] 오온무아
• 사리불 존자는 부처님의 감각관찰설법
목련존자 : 심혜탈, 무상삼매, 오온,18계무상무아
• 가섭존자도 부정관과 호흡관찰
• 라훌라/최후 제자 수밧다도 호흡관찰,
• 재가 : 뱃사공 바히아6근관찰, 산따띠 장관, 욱가세나 오온관찰
• 말륭카여래사후등 14무기, 오온관찰/오장애/4제
• 칼라마경 체험으로 확인 : 탐진치제거/4무량심
• 깨달음 점검 : 4과10결박의 번뇌[수다원과12연기], 습기

● 깨달음 정리
• 부처님 깨달음 : 전생10바라밀, 4제, 12연기[힌두교와 기타 수행과 차이]
• 한국 간화선 중심=>> 통불교 전통 회복
• 미얀마 : 아비담마/청전도론 중심, 4과 10결박번뇌, 위빠사나16단계
• 태국 : 일부 아비담마, 니까야만 중심, 대승법 일부[대승적 요소도 있지만 반야중관, 유식, 여래장의 체계적 대승내용은 없음]
• 미얀마 태국의 다양한 사마타와 위빠사나
• 티벳 : 4가행, 무상요가, 나로6법, 마하무드라


● 향후과제
• 우선, 부처님 근본경전인 니까야와 아함경, 율장에서 정견(正見/4제중도연기)을 확립하고 초기경전과 대승경전, 논서 기준으로 모든 수행법/검증법을 이해하고 체계화해야 한다.
예) 반야십지경

• 불법내 정통 수행법 하나 체험확립 후 다른 수행법장점들 수행 연구보완
예)남방위빠사나의 정밀한 관찰/다양한사마타/검증법, 티벳의 발보리심에 바탕한 관상법,
나로6법, 트룽파린포체 주장, 허운염불화두[念佛是誰], 태국아짠문,정견/서원 후
다양한 사마타와 점검법; 보살부처의길은 모든수행법/교리섭련

• 전문수행자와 구분해서 일반 재가불자들에겐 대원력을 세워 삶자체가 수행이고 깨달음인 신해행증 [聞思修, 初發心是便正覺] 발심 / 바라밀프로그램]
• 비불자 일반 대중용 수행법 계발 : 경전과 논서 바탕으로 심리, 뇌과학, 물리학 등과 현대화한 응용프로그램

• 흥미 있고 즉각 효과적인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이 좋은, 과정과 목적이 하나인, 삶 자체가 수행인 명상심리프로그램을 계발해야 한다. 8정도 [正命]
기업에 명상의 효과가 입증되면 학교 교육에 저절로 반영 된다고 봄.
예) AI 바둑판마음, 스티브잡스,챠트멍탄

비교보완 사례 : 하버드 4개 수행 비교연구, 트룽파 린포체, 원범/성필스님, 유튜브. 경전에 근거한 부처님 수행 체계화, 일반 대중용 프로그램 계발
목사/마하시/노력하면 성공법5정심관



각산스님 : 김열권 법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광범위하게 잘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김열권법사님께서는 우리가 직접만나기 힘든 코로나 시국이니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연구논의할 수 있다고 하시니 동참하셔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여유가 된다면 박사과정을 마친 연구원을 두고 논의된 부분의 출처를 밝혔으면 합니다. 혹 여기에서 의견개진할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 계십니까? 그러면 정과스님께서 한 말씀해주십시오

정과스님 : 김열권 법사님 준비많이 하셨고 방대한 주제 다루셨네요. 법사님 발표를 듣고 제 마음에 떠오른 생각이 여기있는 우리들이 막중한 책임이 있는데 그 책임을 감당할 역량과 의지가 있는지 자성하게 됩니다.

사람들 사는 것이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는데 다들 힘들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한 대안은 결국 부처님말씀밖에 없다는 것은 우리가 다 알고 있고, 또 그것에 의지하여 살고 있는데,

자기수행이 물론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우리가 할 수 있는가?! 그런 일 해보자고 모이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말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산스님 : 이와 관련하여 하실 말씀 있으십니까? 혜우스님 어떠십니까?

혜우스님 : 아까 말씀중에 삼매에 대한 부분, 선방 스님들도 이 부분에 대한 생각에 일관성이 없어요. 근접삼매와 본삼매 말씀하셨는데, 삼매에 대하여 경전에 의거해서 정리가 되게 말씀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바깥경계가 들리느냐 안들리느냐 그런 부분.

김열권원장 : 일단 경전에는 혜해탈과 심해탈이 있습니다. 심해탈(心解脫, cetovimutti)은 선정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는 것이고, 혜해탈(慧解脫, paññāvimutti)은 선정과 관계없이 아라한에 바로 갈 수 있고 팔선정을 마쳤어도 수다원에 못갈 수 도 있습니다.

심해탈의 경우에 근접삼매와 본삼매가 있는데 이에 대한 기준은 태국의 아잔문 스님입니다. 근접삼매는 일념에 들어서 앉아 있는 줄도 알고 바깥경계 소리도 들린다고 합니다.

공의 자리에 들었는데 이를 아는 마음이 있다 할 때는 의식이 있기에 근접삼매입니다. 본 삼매는 공의 자리에 완전히 들어서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나왔다 하면 본삼매입니다.

혜우스님 : 무기공하고 차이는 무엇인가요?

김열권선원장 : 대상이 없을 때는 무기공이고요, 대상이 있을 때는 선정이고요, 대상에서 조건이 없어지면서 열반 공에 들어갔을 때는 열반입니다.

각산스님 : 담마끼띠스님, 삼매에 관한 체험이나 학문적 견해 피력하여 주시겠습니까?

담마끼띠스님 : 삼매에 관하여 니까야에 보면, 가섭존자가 자주 들어갔던 니로다삼마빠디[nirodha-samāpatti 멸진정(滅盡定)] 즉 멸정삼매야말로 불교적 삼매가 아닌가 싶습니다. 나머지는 약간 힌두교적 전통에서 말하여졌다고 저는 봅니다.


각산스님 : 이와관련하여 저의 의견 정리하여 밝히고자 합니다. 삼매 즉 팔정도의 삼마사마디는 '바른집중' 보다는 '바른 삼매'라 번역하는 것이 바른 번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삼매는 이렇습니다. 삼매는 사마디(samādhi)이지만 팔정도에서는 네 가지 선정을 말합니다. 이에 대한 정의는 사문과경[沙門果經, Sāmaññaphala Sutta, 출가생활의 결실]에 나와 있습니다. 선정을 얻지 못한 근접삼매는 삼매가 아니라고 정리했고, 우리는 이때까지 미얀마 방식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정리가 필요합니다.

근접삼매란 무엇을 말하는가? 흔히 적적성성을 말이 있습니다. 이는 선정을 얻고 강력한 알아차림이 있기때문에 대승불교 입장에서 오온이 텅비어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근접삼매는) 선정을 얻지못합니다.

아비담마식으로 말하자면 근접삼매와 본삼매로 분류합니다. 삼매의 종류가 체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승에 와서는 삼매의 무한한 깊이를 해인삼매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저의 개인적 삼매체험을 말씀드리자면, 선정 수행을 전문적으로 하는 미얀마 파욱 수행처의 선정은 테크닉 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파욱 사야도께 인정받은 선정삼매의 체험과 아잔브람에 의해 체험된 삼매와 비교와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텍스트 또한 경전과는 여러부분에서 다른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깨침, 즉 통찰인데요 삼매 증득 이후의 통찰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이는 주관적이 아니고 미얀마 전통에서 수행한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합니다.

통찰이 수반되는것을 팔정도의 지혜 해탈인데 만약 통찰이 안일어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을 안반선 16관법이라고 16단계의 사마타에서 위빠사나로 나아가는 참선법입니다.

대승적 간화선에서 말하는 삼매에 관하여서 봉암사 적명 큰스님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많은 선지식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만, 어느 은둔 도인께서는 21일간 잠을 주무시지 않고 낮에 일까지 다 하는 일행삼매의 선정삼매를 마삼근 간화선 화두를 두시며 이어가셨다고 합니다.

간화선의 위대성에 삼매력은 위빠사나로 오는 삼매력과 간화선을 통한 삼매가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간화선의 삼매는 훨씬 강력합니다. 바깥 경계에 관하여서는 니밋따만 생겨도 절대 바깥소리 안들립니다. 너무나 고요합니다. 그럼 대상이 무엇인가? 삐띠 수카라는 기쁨과 행복입니다. 그때 온 몸이 사라짐을 느낍니다.

절대 선정삼매 없이는 무조건하고 깨치지 못합니다. 깨달음에 이르는 팔정도의 공식입니다. 아잔 브람, 아잔 차 스님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선정없이는 지혜해탈이 없고 지혜없는 선정은 없다고했습니다. 혜해탈은 도대체 무엇인가? 부처님께서는 언하대오(言下大悟)로 이끌고, 큰스님 말씀하실때 언하대오가 일어나는 것은 바로 우리를 삼매로 만든다 합니다.삼매에 젖어들게 만들 때 이것이 혜해탈이라 합니다.

안반수의경과 니까야에 <아나빠나사띠숫따>는 <호흡알아차림경>과는 조금은 다르나 대동소이합니다. 안반수의경을 <호흡명상>이라 칭하기 보다는 간화선과 대칭되는 <안반선>이라는 용어정리는 차후 관심을 가지고 다루기로 하겠습니다만 학술적으로 볼때, 안반선이라고 정리하고 쉽습니다.

김열권 법사님이 발제하신 내용 중 저의 입장에서 짚어볼 내용이 매우 많습니다만시간 관계상 향후 천태소지관, 청전도론, 마하지관... 선요, 몽산법어... 좌선병에 빠진 선방.... 몽중일여, 숙면일여 등 수행의 점검, 니까야와 아함경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이러한 부분은 차후 재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 (사단법인)한국참선지도자협회는 우리나라 선불교를 통한 K-메디테이션 선두에 서서 세계를 무대로 힘찬 도약을 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세상에 회향하는 일이야말로 진정 가치로운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고귀한 일에 적극 동참하신 여러 훌륭하신 협회 스님들, 회원단체장, 운영위원 여러분 존경하고 찬탄합니다!

부처님의 지혜와 불보살님들의 가피가 늘 함께 하는 여여한 날 되소서^^*

나모붓다사~!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본 세미나는 전인원 손소독제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엄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글정리ㅣ한국참선지도자협회 사무차장 김영희



三光(삼광) - 精光(정광), 氣光(기광), 神光(신광) - 이 뜬다. 이것이 後光(후광) 또는 光背(광배)이다
신성한 빛과 에너지의 모든 것(오라와 후광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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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잠과 꿈의 영적인 차원들
깨달음의 일곱가지 내면의 여정(제3의 눈과 영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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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가지 경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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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합일] 신-깨달음의 유일한 표시 - 메허 바바


당신이 당신 안에 있는 하나님을 깨달았고
하나님이 전능하다면, 당신도 전능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왜 무력감을 느끼십니까?
왜냐하면 신으로부터 당신을 가리우는 베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 자신이 베일이고, 그것을 들어올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눈은 광대한 파노라마를 볼 수 있지만 자신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울이 필요합니다.
내 은총의 거울이 내려가면,
당신 자신의 참나(True Self)는 즉시 드러납니다.

(God-Realization)
신-깨달음의 유일한 표시는
그가 신과 합일되면,
그는 모든 것을 안다 - 신으로 모든 것을.
그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그가 마음으로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아니다.
그는 그냥(just)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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