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풍제약 압수수색…250억 비자금 조성 혐의 입력2021.11.24. 오후 12:30 수정2021.11.24. 오후 1:05
오늘 오전 9시반부터 압수수색 진행 중 강남 본사 재무팀 및 경기 공장 등 대상 허위 거래·원료 단가 부풀리기 등 혐의 원본보기 경찰이 24일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신풍제약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신풍제약
경찰이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신풍제약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늘(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 재무팀과 경기 안산시의 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풍제약이 2000년대 중반부터 약 10년간 의약품 원료 회사와 허위로 거래를 하고, 원가보다 부풀려 계약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250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세청 등 기관과 공조한 것은 아니며 자체적으로 인지해 수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임원진 등 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대로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혐의를 입증할 계획입니다.
한편 신풍제약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구용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전설이 부활한다"…'매트릭스:리저렉션'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2021.11.18. 오전 8:50
다시 돌아온 액션 영화 '매트릭스: 리저렉션'(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모든 것의 시작이자 전설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메인 포스터는 '모든 것이 시작된 곳, 전설이 부활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매트릭스라는 가상현실 공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요 인물인 네오와 트리니티와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그들이 펼쳐나갈 놀라운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이자 1999년 등장해 전 세계 영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전설이다.
다시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부활, 부흥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주인공인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와 함께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시카 헨윅,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세계 최고 미녀로 꼽히는 배우 프리앙카 초프라가 활약한다. 여기에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가 합류했다.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한다.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이번 영화로 또 다시 촬영 기술의 새로운 혁신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해외 인터뷰에서 "'매트릭스'는 액션 시퀀스와 촬영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역시 영화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키아누 리브스가 완전히 넋이 나갔다 정도로 만족했다는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가 과거 20년의 디지털 가상현실의 생활에 대한 본질을 생각하게 한 영화였다면, 이번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향후 20년의 가상현실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설명한 바 있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의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키아누 리브스, 캐리 앤 모스, 제시카 헨윅,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 등이 출연했고 '매트릭스' 시리즈를 만든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1999년 서른셋의 나이에 매트릭스의 트리니티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매트릭스에서 아름다운 외모를 겸비한 강렬한 여전사 연기를 소화한 후 레드 플래닛, 초콜릿, 메멘토, 매트릭스 2와 매트릭스 3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40대부터는 좀 출연이 뜸해졌는데 여러 작품에 많은 출연을 했지만 트리니티의 이미지를 벗어내지 못하면서 조연으로 밀려난 것.
2010년대부터는 대작 작품에 출연하기보다 저예산 영화와 드라마에 주로 출연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4년에 들어서 스케일이 큰 폼페이: 최후의 날에 주연급으로 출연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 그 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드라마 제시카 존스에서 변호사 제리 호가스를 연기하고 있다.